'치유기' 유부녀 소유진♥싱글파파 연정훈의 멜로, 누가 불륜 드라마래?[종합]

기사입력 2018-10-11 15: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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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우인 기자] "불륜 드라마? 절대 아닙니다." 



보기만 해도 가슴이 따뜻해지는 주말 드라마가 온다. 소유진 연정훈을 남녀 주인공으로 내세운 '내 사랑 치유기' 이야기다. 



11일 오후 2시 서울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MBC 새 주말 드라마 '내 사랑 치유기'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김성용 PD부터 김창완 정애리 박준금 소유진 연정훈 윤종훈이 참석해 가족같은 분위기를 만들었다. 



'내 사랑 치유기'는 착한 딸이자 며느리이자 아내이고 싶은 적이 한 번도 없었던, 하지만 식구들에게 그 한 몸 알뜰히 희생당한 국가대표급 슈퍼 원더우먼의 명랑 쾌활 분투기를 담은 휴먼 가족 성장 드라마. 



소유진은 '아이가 다섯' 이후, 연정훈은 '부라보 마이 라이프' 이후 연속으로 주말 드라마를 통해 복귀를 결정해 이 드라마가 더 주목을 받고 있다. 



소유진은 '아내, 며느리, 딸' 1인 3역을 악바리 다혈질 근성으로 해내는 여주인공 임치우 역을 맡았다. 25년을 살아온 가족들에게 부대끼다 결국 '가족 탈퇴'를 도모하는 인물이다. 



소유진은 "현실적인 이야기를 개인적으로 좋아하고, 치우의 건강하고 씩씩한 모습에 힘이 됐다"며 "이 에너지를 시청자들에게 전달했으면 좋겠다는 욕심도 생겼다. 진짜 주변 이야기가 마음에 와닿아서 공감할 수 있겠다는 생각에 드라마를 선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연정훈은 유연하고 자신에 찬, 부지런하고 완벽한 최진유로 분한다. 결혼에 실패한 상처가 있지만 딸을 위해 더욱더 밝고 힘차게 살아가려고 노력하는 인물이다. 그러나 상상치 못한 사건이 악몽으로 다가오면서 갈등의 시간을 보내는 인물이다.



연정훈은 "처음으로 연속 주말 드라마를 하는 게 부담이 됐는데, 시놉시스와 대본을 보고 마음을 빼앗겼다가 감독님과 작가님을 만나서 매료가 됐다. 최근 작품에서 야망이 있고 일 중독이 있는 캐릭터를 주로 했는데, 최진유는 부드럽고 따뜻한 느낌이어서 그 부분 때문에 선택하게 됐다"고 전했다. 



윤종훈은 임치우의 남편이자 친동생 변호사 사무실의 사무장인 척, 푸드트럭을 운영하는 철부지 박완승 역을 맡았다. 든든한 맏형이던 어린 시절과 달리 책임감 눈치 인내심 없는 매일을 실천하는 사고 유발자다. 



윤종훈은 "내 인생에 언제 이렇게 하이톤으로 연기할 기회가 있을까 해서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미혼남인 윤종훈은 소유진으로부터 받은 조언이 있냐는 질문에 "새로 결혼 생활을 하고 있다. 소유진과 즐거운 결혼 생활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소유진과 연정훈은 각각 유명인 배우자를 두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배우자들로부터 받은 응원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소유진은 "(백종원이) 응원을 열심히 해주고 있다. 말로 표현하는 스타일이 아니라 말 없이 제가 새벽에 나가면 음식을 만들어 둔다. 생선찜, 스튜, 갈비찜 등 메뉴도 다양하다"며 "꼭 먹고 나간다. 무언의 응원인 것 같아서 힘내고 있다"라고 말했다. 



반면 연정훈은 "우리는 말로만 한다. 밥을 못 먹게 한다. 얼굴을 부을 수 있다고 말린다"라며 "항상 작품할 때마다 나오는 질문인 것 같은데, 매번 답이 똑같다"라고 쑥스럽게 답했다. 



'내 사랑 치유기'에서 치우는 유부녀, 진유는 딸을 홀로 키우는 싱글파파다. 두 사람의 로맨스가 하이라이트에서 그려져 '불륜 드라마' 아니냐는 오해가 등장했다. 그러나 김성용 PD는 "불륜 드라마는 절대 아니다. 우리 역시 지양하고 있고, 가장 염려스럽게 생각하는 부분"이라며 스토리를 통해 힐링하고 가족의 의미를 찾아가는 드라마일 거라 강조했다. 



이 밖에 반효정, 김창완, 길용우, 정애리, 박준금, 황영희, 임강성, 소준섭, 권소현, 이도겸, 강다현, 소주연, 박예나 등이 '내 사랑 치유기'의 화려한 라인업이다. 





'내 사랑 치유기'는 '부잣집 아들' 후속으로 오는 14일부터 매주 일요일 오후 8시 45분 첫 방송된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사진=김재창 기자 freddie@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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