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미국 LA를 덮친 최악의 화재 속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카다시안 패밀리’가 논란에 직면했다.
14일(현지시각) 페이지식스에 따르면 최근 클로이 카다시안은 LA 산불을 두고 카렌 배스 LA 시장을 비난했다가 역풍을 맞았다.
앞서 클로이는 자신의 소셜 계정에 산불 진압에 나선 소방 당국과 구조대원 등에 감사 인사를 전하는 과정에서 배스 시장을 두고 쓴 소리를 쏟아냈다.
해당 발언이 문제가 된 건 카다시안 패밀리가 ‘최악의 물 낭비 가족’으로 명명될 정도로 과도한 물 사용으로 캘리포니아 주 당국으로부터 경고문을 받았기 때문이다.
지난 2022년 23년째 이어지고 있는 미 서부 지역의 가뭄을 해소하고자 주 정부가 최소 4차례 이상 수도 예산을 초과한 고객들에게 경고문을 보낸 가운데 클로이의 언니인 킴 카다시안과 코트니 카다시안이 이름을 올렸다.
그 중에서도 킴의 경우 저택 수영장 유지와 정원 조경 등의 이유로 2022년 6월 한 달에만 기존 허용량의 870톤을 초과하는 물을 사용해 ‘환경파괴범’이란 질타를 받은 바 있다.
페이지식스에 따르면 클로이를 비롯한 카다시안 패밀리는 대피령에 따라 캘리포니아 칼라바사스에 위치한 집을 떠난 상황으로 대피령이 해지된 지금 집으로 돌아왔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킴 카다시안, 클로이 카다시안 소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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