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정수 기자] 가수 겸 배우 제시카 심슨이 전 미식축구선수 남편 에릭 존슨과 파경을 맞았다. 13일(현지 시각) 피플에 따르면, 제시카 심슨과 에릭 존슨이 이혼해 따로 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심슨은 매체에 “에릭과 저는 결혼 생활에서 고통스러운 상황을 헤쳐 나가며 따로 살아왔다”라며 “우리 아이들이 우선이고 우리는 아이들에게 가장 좋은 것에 집중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에게 보내주신 사랑과 지원에 감사드리며, 가족으로서 이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지금의 생활이 소중하다”라고 말했다.
해당 소식은 제시카 심슨이 개인 계정으로 팬들과 소통하지 않은 일주일 사이 전해졌다. 그는 “인생은 짧다. 이가 있을 때 웃어라”라고 말하기도 했다. 앞서 심슨은 인터뷰에서 존슨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저는 우리가 함께하는 모든 순간 의사소통을 하는 한 성장하고 사랑은 더욱 깊어질 뿐이라고 느낀다”라고 밝힌 바 있다.
에릭 존슨 역시 지난 11월, 결혼반지를 끼지 않은 모습이 포착됐다. 그는 개인 계정에 스튜디오에서 찍은 사진을 올리며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10년 친구를 통해 처음 만난 것으로 알려졌고, 6개월 간의 교제 끝에 그해 11월 약혼했다. 4년간 교제를 한 심슨과 존슨은 결혼해 슬하에 세 자녀를 뒀으나,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한편, 제시카 심슨은 1999년 데뷔곡인 1집 리드 싱글 앨범인 ‘I Wanna Love You Forever’로 얼굴을 알렸다. 그는 고음에 특화된 가창력으로 대중들의 주목을 받으며 빌보드 핫 100 Top 20에 6곡이나 이름을 올렸으나, 2010년 이후로 가수 활동을 중단했다.
박정수 기자 pjs@tvreport.co.kr / 사진= 제시카 심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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