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은지 기자] 할리우드 대표 커플 배우 젠데이아 콜먼과 톰 홀랜드의 약혼 이후에 관한 이야기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2일(현지시간), 톰 홀랜드는 ‘멘즈헬스’의 인터뷰에서 평범한 가장으로 사는 삶에 관해 이야기했다. 홀랜드는 항상 배우의 삶에서 벗어나 평범한 삶을 더 쉽게 살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22년에 금주에 성공했다고 알려진 홀랜드는 논알콜 맥주 브랜드 ‘Bero’를 출시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브랜드 창업이 할리우드에서 스스로를 몰아내는 단계인가”라고 묻자, 그는 “단순히 열정적인 프로젝트일 뿐이다. 지금은 스파이더맨 역할에 만족하고 있다”라고 밝히며 해명했다.
홀랜드에게 일반인의 삶은 먼 훗날의 일처럼 느껴지지만, 쾌활하게 “아이가 생기면 영화에서 저를 볼 수 없을 거예요. 골프와 아빠, 저는 세상에서 사라질 거예요”라고 덧붙여 대답했다. 그가 젠데이아와의 결혼 이후 골프와 가정에 집중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되는 부분이다.
홀랜드와 젠데이아는 영화 ‘스파이더맨:홈커밍’에서 인연이 시작돼 2021년부터 본격적으로 사랑을 키워왔다. 지난 5일 개최된 제82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레드카펫에서 이 둘의 약혼설이 불거졌다. 젠데이아가 다이아몬드 반지를 착용한 상태로 레드카펫에 올랐기 때문이다. 실제로 미국의 연예 매체 TMZ는 지난 연말 홀랜드가 젠데이아에 청혼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한편, 두 사람은 2026년 개봉 예정인 크리스토퍼 놀란 독의 신작 ‘오디세이’에 함께 나온다. 그 외에도 마블 영화 ‘스파이더맨 4’에도 동반 출연할 예정이다.
조은지 기자 jej2@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젠데이아 콜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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