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진주영 기자] 아리아나 그란데는 3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팜스프링스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제36회 팜스프링스 국제 영화제에서 라이징 스타상을 수상하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그러나 그녀의 수상 소감보다도 한눈에 띄는 외모 변화가 팬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그란데는 시상식 수강소감으로 “31세에 라이징 스타라는 말을 다시 듣게 될 줄은 몰랐다. 쥬비덤(필러)과 보톡스에 감사한다”라며 유머러스한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 상은 정말 큰 의미가 있다. ‘시들어가는 스타’라는 말을 들을 줄 알았는데 다시 빛날 수 있어 감사하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아리아나 그란데는 영화 ‘위키드’에서 글린다 역을 맡아 열연하며 라이징 스타상을 수상했다. 이 작품을 통해 배우 에단 슬레이터와 가까워졌으며, 두 사람은 지난해 9월부터 공개 연애를 이어왔다. 당시 두 사람 모두 가정이 있는 상태였지만, 이후 각자의 배우자와 결별하며 함께 하는 길을 선택했다. 아리아나 그란데는 불거진 불륜 의혹에 해명을 했지만 현지 대중의 반응은 싸늘하기만 했다.
아리아나 그란데는 과거 입술 필러와 보톡스를 정기적으로 맞아왔지만, 2018년부터 돌연 중단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녀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너무 과하다는 생각이 들어 더 이상 시술을 받지 않았다”며 “노화는 아름다울 수 있다. 그러나 10년 후에 페이스 리프팅을 할 수도 있다”라고 솔직한 입장을 전했다.
그란데의 외모 변화에 팬들은 충격과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과거 건강한 이미지와 달리 최근에는 지나치게 마른 모습으로 등장해 건강 이상설까지 제기됐다.
진주영 기자 jjy@tvreport.co.kr / 사진= 아리아나 그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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