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영재 기자] 넷플릭스 인기 시리즈 ‘오징어게임3’에 할리우드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출연한다는 소식이 일파만파 퍼졌다.
지난 1일 넷플릭스 관계자는 ‘오징어게임3’에 디카프리오가 출연하고, 극비로 촬영을 마쳤다는 보도에 대해 “근거 없는 소문”이라고 일축했다.
사실 디카프리오는 ‘오징어 게임’ 시리즈의 열렬한 팬으로 알려졌다. 배우 이정재는 tvN 예능 ‘유퀴즈 온 더 블록'(이하 ‘유퀴즈’)에 출연해 디카프리오와의 일화를 언급했다. 이정재는 “오징어 게임을 봤다고 하는데, 그냥 인사로 하는 말이 아니더라. 주제, 표현 방식, 연기, 음악, 연출 등에 대해서 세세하게 이야기하더라. 정말 재밌게 봤구나 싶었다”라고 후일담을 전해 화제가 됐다.
이런 와중에 넷플릭스는 공식 계정을 통해 올해 ‘오징어 게임3’ 공개 계획을 발표했다. 넷플릭스 공식 계정에 오징어 게임의 상징인 영희와 시즌2 마지막 회 추가 영상에 등장한 철수의 모습은 시즌3에 대해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한편 환경운동가로도 유명한 디카프리오는 자신의 주연 영화 ‘비치(The Beach)의 촬영지로 잘 알려진 마야 베이가 촬영 과정에서 훼손이 되자, 환경 운동에 나섰다.
디카프리오는 이 외에도 동물 보호나 환경 단체에 지속적으로 기부하고 관련 행사도 주최하는 등 선한 영향력을 널리 털치고 있다. 현재 그는 개인 채널에서도 환경에 대한 이야기를 주로 하고 있다.
유영재 기자 yyj@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이정재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