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영재 기자] 한국에 애정을 보여준 할리우드 배우 클로이 모레츠의 핑크빛 소식이 들려왔다.
1일(현지 시간) 외신 페이지 식스는 클로이 모레츠가 가까운 미래에 결혼 예정이며, 자신과 여자친구인 케이트 해리슨의 약혼을 공식 인정했다고 보도됐다.
이날 클로이 모레츠는 자신의 계정에 “가장 행복한 새해. 올해의 일들에 대해 너무 감사해”라며 2024년의 추억을 공유했다. 사진에는 클로이 모레츠의 친구는 물론, 그와 함께한 여자친구의 모습도 보였다.
특히 클로이 모레츠가 공개한 사진에는 해변에서 여자친구와 손을 맞잡고 있는 모습도 있었다. 두 사람은 왼손에 똑같은 반지를 끼고 있었다. 이로써 몇 달 동안 소문으로만 나돌던 약혼설을 공식적으로 인정한 셈이 됐다.
클로이 모레츠는 2018년 케이트 해리슨과 연애를 시작했다. 지난 해 4월, 반지를 끼고 있는 두 사람이 디즈니랜드를 여행하는 모습이 포착돼 약혼설이 나기도 했다. 하지만 당시 클로이 모레츠는 공식적으로 언급한 바 없다.
과거 클로이 모레츠는 내한 당시, 에릭남이 그의 일정에 같이하며 많은 도움을 줬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래서인지, 클레이 모레츠 또한 평소 한국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으며 “한국을 정말 사랑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K-POP도 좋아한다며 관심을 보였다.
한편, 지난해 클로이모레츠는 동성애자임을 고백하며 당시 미국 대통령 선거 민주당 대선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공개적으로 지지한 바 있다. 그는 “성소수자를 지킬 법적 보호가 필요하다” 며 “우리는 이 나라에서 보호받아야 하며 우리가 필요로 하고 마땅히 받아야 할 치료를 받을 수 있어야 한다”고 자신의 소신을 밝힌 바 있다.
유영재 기자 yyj@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클로이 모레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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