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은 기자] 대만 인기배우 소심령(蘇心甯, Lala)이 크리스마스를 하루 앞둔 이브날 겪은 안타까운 사고를 털어놨다.
25일 소심령은 자신의 채널에 “크리스마스 이브는 평화롭지 않았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는 공간에서 다채로운 포즈를 취하는 소심령의 모습이 담겼다. 그는 추위도 잊은 듯 초미니 테니스 스커트에 니트를 착용해 감각적인 겨울 패션을 선보여 시선을 모았다.
이날 소심령은 “오늘 정오에 일어났더니 바닥에 쓰려져 있었다. 머리와 엉덩이가 너무 아팠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어떻게 그런 일이 일어났는지도 모르겠다. 필름이 완전 끊겼다”라며 “화장실에 가려고 했는데 생리 중이라 혈당이 너무 낮아져서 몇 걸음 걷자마자 쓰러진 것 같다”라고 덧붙여 충격을 안겼다.
그러면서 “뒤로 넘어져서 그나마 다행이다. 만약 유리 창문이 열려있었고, 앞으로 기절했다면 어떻게 되었을지 상상도 가지 않는다”라고 회상했다.
그는 끝으로 “모두들 안전하고 행복한 일들만 가득한 크리스마스 보내시고, 저도 푹 쉬도록 하겠다”라며 자신을 걱정했을 팬들에게 따뜻한 메시지를 전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시간이 된다면 꼭 병원에 가서 검진 받아보세요”, “건강 조심하세요”, “너무 예쁘고 귀여워요”, “부디 몸조심 하세요”, “몸관리 잘 하세요” 등의 댓글을 남기며 소심령을 향한 응원과 격려를 보냈다.
한편, 소심령은 지난해 국내 최대 드라마 축제 ‘2023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을 위해 한국을 찾은 바 있다. 당시 시상식에는 걸그룹 로켓펀치와 가수 고현주가 축하 무대를 꾸미고, 대만의 인기배우 왕사가(王思佳, Sophia Wang)와 소심령(蘇心甯, Lala) 및 태국 치앙마이 교류협력단이 내한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지은 기자 lje@tvreport.co.kr / 사진= ‘소심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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