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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조 “뚱뚱한 댄서 잘랐다고? 내가 왜?” 갑질 부인 [할리웃통신]

한아름 기자 조회수  

[TV리포트=한아름 기자] ‘바디 포지티브’로 유명한 가수 리조가 성희롱 혐의에 대해 부인하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19일(현지 시간), 가수 리조가 팟캐스트 ‘베이비, 디스 이즈 케케 파머'(Baby, This Is Keke Palmer)에 출연했다. 이날 리조는 성희롱 혐의에 대한 억울함을 토로했다.

리조는 성희롱 혐의와 관련된 사건을 공개적으로 언급하기 전에 “성장할 시간이 필요했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2023년은 놀라운 한 해였다. 그래미(어워드)에서 ‘어바웃 댐 타임'(About Damn Time)으로 올해의 레코드를 수상했고, 첫 번째 아레나 투어를 했다”며 “말 그대로 꿈속에서 살고 있었다”라고 성희롱 혐의로 피소된 지난해를 회상했다.

이어 리조는 “투어가 끝나고, 전직 댄서 3명이 소송으로 나를 완전히 습격했다”며 “정말 놀랐다”라고 배신감을 느낀 당시 심경을 전했다. 그는 “이 3명은 투어에 참여하지 않았기 때문에 매우 깊은 상처를 받았다”며 “나는 그들에게 기회를 줬다. 나는 그들을 댄서로서 좋아하고, 감사하게 생각하며 존경했다”라고 이야기했다.

댄서 3명으로부터 성희롱 혐의로 고소당한 리조는 “대부분의 주장은 어리석고 터무니없는 일이다”라며 “분명히 말하지만 나는 아무 잘못이 없다”라고 결백을 주장했다.

한편, 리조는 지난해 8월, 전직 댄서 3명으로부터 고소당했다. 댄서 3명은 리조에게 성희롱과 인종적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댄서의 주장에 따르면 리조는 네덜란드 홍등가 인근에서 진행된 라이브 쇼에서 댄서의 신체를 만지도록 강요했다. 또한 댄서는 뭄무게로 비난을 받아야 했고, 그 이유로 해고를 당했다고 폭로했다.

성희롱 피소 당시 리조는 “내 직업윤리, 도덕성, 존중심이 의심받았다”며 “나는 악당이 아니다. 댄서들의 주장은 거짓말이다”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한아름 기자 har@tvreport.co.kr / 사진= 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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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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