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홍진혁 기자] 유명 팝가수 머라이어 캐리(Mariah Carey)가 그의 캐럴곡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즈 유'(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 발매 30주년을 맞이해 크리스마스 사업을 시작했다.
6일(현지시간) 크리스마스의 여왕이라고 불리는 머라이리 캐리는 오는 12월 25일 크리스마스를 위해 크리스마스 사업을 시작한다.
앞서 8월 2일 머라이어 캐리는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즈 유’ 발매 30주년을 맞이해 11월 6일 캘리포니아주 하이랜드를 시작으로 20개 도시를 돌아다니며 크리스마스 투어를 진행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는 투어의 시작과 함께 아마존 스토어 프론트를 통해 상품을 판매한다. 그는 ‘크리스마스 타임 투어'(Christmas Time Tour’라는 슬로건을 내걸며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즈 유’ 문구가 새겨진 트리 장식품과 목욕 가운, 산타와 루돌프 장식, 텁블러, 담요, 슬리퍼, 크리스마스를 상징하는 양말 등을 판매할 예정이다.
한편, 1994년 발매된 머라이어 캐리의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즈 유’는 시간이 지나도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곡이다. 해당 곡은 매년 성탄 시즌마다 지구상에서 가장 많이 재생되는 곡 중에 하나로 꼽히며 방매 당시에도 앨범 판매량 1,800만 장에 달했다. 이후 발매 25주년 만인 지난 2019년 빌보드 메인 싱글 순위 ‘핫100’에 1위를 차지하며 역주행 열풍을 맞이했고 핫 100 차트에서 65주간 머무르며 모든 장르를 통틀어 최장기간 싱글 차트에 머문 기록을 세웠다.
또한 2003년 영화 ‘러브 액츄얼리’에도 삽입됐으며 지금까지 다른 아티스트에 의해 리메이크된 횟수만 해도 400회를 넘어선다. 지난 12월 빌보드에 따르면 머라이어 캐리는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즈 유’를 통해 매년 약 155만 달러(한화 약 21억 원)의 수익을 거두며 30년간 총저작권료가 781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홍진혁 기자 hjh@tvreport.co.kr / 사진= 아마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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