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성훈 기자] 크리스마스의 여왕이라고 불리는 팝스타 머라이어 캐리(55)가 불안감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30일(현지 시간) 외신 ‘Geo News’는 한 관계자의 빌려 머라이어 캐리가 오는 크리스마스 공연을 위해 엄청난 노력을 쏟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머라이어 캐리는 자신의 수입 대부분을 차지하는 연말 겨울 공연을 다른 스타들에 빼앗길까 봐 두려워한다. 그는 업계의 치열한 경쟁과 재정적 어려움 때문에 불안감에 시달리고 최고의 성과를 위해 자신을 밀어붙인다고 알려졌다.
관계자는 머라이어 캐리가 다이어트를 위해 극강의 식단 조절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머라이어 캐리는 주스, 국물 등 액체만 먹는 식이요법을 하고 있으며 고형식은 아무것도 먹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그는 이러한 식단이 에너지를 유지하고 크리스마스 공연에서 더욱 젊어 보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하지만 관계자를 비롯한 많은 이들이 머라이어 캐리를 걱정하고 있다. 머라이어 캐리는 연습량을 늘리고 끼니를 거른 지 오래됐으며 현재 아무것도 제대로 먹지 못한다고 전해졌다.
머라이어 캐리는 캐럴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즈 유'(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를 부른 것으로 유명하다.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즈 유’는 역사상 가장 성공한 캐럴로 평가받는다. 해당 캐럴은 추운 날씨가 되면 음원차트에서 역주행하는 것은 물론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 매년 음원차트 1위를 기록한다. 이 노래로 머라이어 캐리가 1년에 벌어들이고 있는 수익은 약 610만 달러(한화 약 84억 원)다. 그는 30년간 한 곡으로 약 2520억 원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추정된다.
머라리어 캐리가 연말 공연을 위해 엄청난 노력을 쏟고 있는 가운데 그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 뮤직비디오 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