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은 기자] 일본 AV 배우 오구라 유나가 한국 패션 브랜드의 뮤즈로 발탁됐다.
최근 오구라 유나는 국내 스트릿 패션 브랜드의 선두주자 안전지대 코리아의 새로운 뮤즈로 선정됐다.
이번 발탁은 안전지대 코리아의 박기표 대표와의 만남을 통해 성사됐으며, 80∼90년대 청년 문화의 반항적인 정서를 담아 독보적인 스트릿 패션을 선보여온 안전지대 코리아는 이번 발탁을 통해 MZ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새로운 마케팅 전략을 전개할 방침이다.
박기표 안전지대 코리아 대표는 “오구라 유나를 뮤즈로 발탁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현재 유튜버로도 활약 중인 오구라 유나를 통해 안전지대가 더욱 많은 대중에게 사랑받는 브랜드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라며 “이를 계기로 새로운 패션 홍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박대표는 애플 아이폰 1세대 모델로 시작해 ‘나는펫’ 등 각종 예능에 출연한 바 있으며 최근에는 사업가로 변신해 안전지대 대표로 활약하고 있다.
한편, 2017년 12월 AV 배우로 데뷔한 오구라 유나는 1998년 생으로 올해 만 25세다.
오구라 유나는 2019년 3월 개인 채널을 개설하고 대중과 소통에 나섰으며 지난해에는 ‘오구오구’라는 이름의 새로운 채널을 개설했다. 해당 채널은 한국어로 된 콘텐츠가 업로드 되고 있으며 30일 기준 현재 구독자 19만 명을 보유 중이다.
또한 오구라 유나는 지난해 3월 ‘노빠꾸탁재훈 시즌2’ 채널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해당 영상은 현재 조회수 1246만 뷰를 돌파하며 여전한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제31회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에서 EMN 예능상을 수상했으며, 2019년 12월과 1월 한국에서 팬미팅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지은 기자 lje@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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