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중국의 인기 여배우 조로사가 연이은 성형 논란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최근 조로사는 한 브랜드 홍보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그는 블랙 오프숄더 드레스를 입고 시크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드러냈다.
그러나 해당 행사 직후 그의 외모는 온라인 상에서 뜨거운 화제로 등극했다. 사랑스러운 외모로 중국 최고의 여배우 중 한 명으로 꼽히던 조로사의 어딘가 달라진 듯한 모습에 성형 의혹이 제기된 것.
누리꾼들은 “얼굴이 또 달려졌다. 더 날카로워진 것 같다”, “얼굴에 칼 좀 그만 대라”, “조로사 턱이 원래 이렇게 뾰족했던가?”, “예전이 더 예뻐 보인다”, “화장으로 만족하지..” 등의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특히 일부 누리꾼들은 “예전 모습을 찾아볼 수 없다” 전후 비교 사진까지 게재하며 과도한 의문을 제기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그러나 “살을 많이 빼서 턱선이 더 뚜렷해졌다”, “촬영 각도가 문제다”, “초창기에도 턱이 뾰족하고 전형적인 타원형 얼굴이었다” 등의 옹호의 목소리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조로사를 둘러싼 성형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러나 그는 이에 관해 어떠한 해명도 내놓지 않고 있다.
한편, 1998년 생인 조로사는 2016년 토크쇼 ‘화성정보국’에 출연하면서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2017년 드라마 ‘봉수황’에서 마설운 역을 맡으며 본격적인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
특히 드라마 ‘너를 들려줘’로 첫 주연을 맡았으며 ‘맹처식신’, ‘오! 나의 황제폐하’, ‘삼천아살 : 천년의 그리움’, ‘일부소심렴도애’, ‘성한찬란’, ‘투투장부주’ 등 로코물부터 고장극까지 다양한 역할과 장르를 소화하는 여배우로 등극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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