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전하나 기자] 30세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만남을 이어가고 있는 커플 유튜버가 첫 만남에 관해 고백해 이목을 끈다.
22일(현지 식나), 외신 매체 ‘오리온 뉴스'(ORION NEWS)가 30세 나이 차이의 커플 유튜버와 인터뷰를 진행한 가운데 두 사람의 첫 만남 일화가 공개되며 많은 이들로부터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의 기후현에 사는 ’30세 나이 차’ 커플 유튜버 하루군(56)과 마도짱(26)은 커플 유튜브 채널 “하루마도 일기”를 운영 중이다. 해당 채널을 통해 두 사람은 동거 생활과 연애 일상을 전달하고 있으며 구독자 5,000명을 보유하고 있다.
이날 인터뷰에서는 두 사람의 만남부터 교제에 이르게 된 계기, 그리고 나이 차이에 대한 주위의 반응 등을 취재했으며 그중에서 두 사람의 만남이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의 첫 만남은 마도가 고등학생으로 아직 미성년자이고 하루가 사회인이었을 때 이루어졌다고 한다. 특히 하루가 당시 마루가 다디던 고등학교에 업무상 자주 드나들었던 것이 문제시되고 있다.
구체적인 상황은 다음과 같다. 마도가 고등학교에서 수학여행을 떠났을 당시, 하루가 해당 학교 행사에 카메라맨으로 참여했다고 밝혀졌다. 그 후에도 하루는 마도의 학교 행사에 여러 차례 사진 촬영을 위해 방문했고, 만남이 반복되면서 두 사람의 사이가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던 어느 날, 마도가 고등학교 3학년일 때 하루로부터 소셜 계정을 통해 연락이 왔다고 한다. 그러나 당시 마도는 미성년자였기에 교제하는 사이로 발전하지는 않았으며, 이 만남으로부터 6년 후에 사귀기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네티즌은 “고등학교와 업무상의 관계에 있는 카메라맨이 개별적으로 학생의 계정을 찾아서 연락한다는 것 자체가 문제다”, “성인으로서 윤리의식이 없는 거 아니냐”, “40대 남성이 고등학생에게 연락하는 게 말이 되나”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일각에서는 두 사람의 만남을 응원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이들은 “본인들이 행복하면 되는 거 아닌가?”, “나이는 어디까지나 숫자에 불과하다고 생각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전하나 기자 jhn@tvreport.co.kr / 사진= 채널 ‘하루마도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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