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전하나 기자] ‘너의 이름은’ 주제곡으로 국내외 큰 인기를 끈 4인조 록밴드 ‘래드윔프스'(RADWIMPS)의 멤버 쿠와하라 아키라(39)가 탈퇴 소식을 전해 이목을 끈다.
17일(현지 시간), 일본의 인기 밴드 래드윔프스가 공식 사이트를 통해 기타 겸 코러스를 맡은 쿠와하라 아키라의 탈퇴를 발표했다.
이날 래드윔프스 측은 “이번에 소속 아티스트인 래드윔프스의 쿠와하라 아키라가 10월 17일을 기해 밴드를 탈퇴하게 되었습니다”라며 탈퇴를 알렸다. 이어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과 관계자 여러분께 갑작스러운 소식을 전해드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라며 “20년 넘게 활동을 함께 해온 가운데 멤버들 간에 조금씩 생각의 차이가 생겨 논의 끝에 이런 결론에 이르게 되었습니다”라고 탈퇴 이유를 설명했다.
또 “내년 래드윔피스는 메이저 데뷔 20주년을 맞이합니다. 여러분에 대한 감사와 함께 밴드 멤버, 스탭 모두 최선을 다해 달려갈 생각입니다”라며 “앞으로의 래드윔프스 그리고 쿠와하라 아키라를 따뜻하게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멤버 노다 요지로(39)는 “15살 때부터 함께 음악을 할 수 있어서 진심으로 감사했습니다. 앞으로의 쿠와하라의 인생도 계속 응원하겠습니다”라며 응원을 건넸다. 쿠와하라 역시 “멤버와 20년 이상 함께 달려온 인생은 저에게는 보물입니다. 많은 꿈같은 경험을 함께 해줘서 정말 고맙습니다. 앞으로의 밴드 활동도 응원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래드윔프스는 2001년 결성해 2005년 싱글 ’25번째 염색체’로 데뷔했다. 이후 국내외 주요 페스티벌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특히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영화 ‘너의 이름은’과 ‘날씨의 아이’를 담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쿠와하라 아키라는 지난 2021년 인기 모델 타야 라이무(27)와의 불륜이 보도되며 비난을 산 바 있다. 당시 그는 불륜 사실을 인정하고 활동 중단을 선언했으며 1년만에 그룹 활동을 재개했다.
전하나 기자 jhn@tvreport.co.kr / 사진= 영화 ‘너의 이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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