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전하나 기자] 중국의 배우 샤즈위안(夏志远·30)이 결혼을 발표한 가운데 많은 스타가 축하의 메시지를 보낸 가운데 그의 답변에 뜻밖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11일(현지 시간), 배우 샤즈위안이 자신의 소셜 계정을 통해 직접 결혼 소식을 전해 팬들로부터 축하가 쏟아졌다.
샤즈위안의 결혼 소식이 전해지자, 중국 연예계 스타들이 축하를 전하는 가운데 아이돌 그룹 엑소의 전 멤버 루한(34)도 그의 결혼에 축하의 메시지를 보냈다. 그러나 루한의 축하에 관한 그의 답변이 일부 팬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샤즈위안과 루한은 지난 2020년 방영된 E스포츠 드라마 ‘천월화선: 크로스파이어’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루한은 샤즈위안에게 “와! 축복합니다”라며 축하를 전했다. 이에 샤즈위안은 “형님도 서두르세요”라고 댓글을 달았으나 일부 팬들은 그가 공개적으로 결혼을 권유하는 것이 아니냐며 불만을 표출했다.
현재 루한은 배우 관효동(27)과 지난 2017년부터 7년간 공개 열애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루한과 관효동은 지난해 11월 혼인신고를 마치고 법적으로 부부가 되었으며 루한이 1억 위안(한화 약 195억 원)에 달하는 프로포즈를 했다는 등 결혼설이 불거졌다. 당시 관효동의 아버지인 배우 관소증은 “말도 안 되는 가짜 뉴스”라며 직접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이에 샤즈위안의 댓글이 두 사람의 결혼을 공개적으로 권유하는 것과 다름없으며 루한의 팬들에 대한 배려가 부족했다는 반응이 쏟아졌다.
일각에서는 단순히 동료이자 친구 간의 인사이자 단순한 축복의 인사치레이기 때문에 예민하게 받아들일 필요가 없다고 보고 있다.
한편, 샤즈위안은 1994년생으로 ‘데스티니 가드’ , ‘향밀침침침상여상’, ‘연애적하천’ 등에 출연했다.
전하나 기자 jhn@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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