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성훈 기자] 일본 배우 사이토 유키(58)가 7년째 불륜남과 관계를 지속하고 있는 사실이 밝혀졌다.
8일 일본 매체 조세자신(女性自身)은 사이토 유키와 불륜남과의 관계가 현재도 계속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사이토 유키는 지난 2017년 의사 A씨(60)와 불륜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보도에 따르면 당시 사이토 유키는 A씨와 손을 잡고 데이트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여기에 T씨가 사이토 유키의 속옷을 머리에 쓰고 있는 사진이 공개되면서 사이토 유키는 불륜을 인정했다. T씨는 아내와 이혼했지만, 사이토 유키는 남편과 이혼하지 않고 현재도 혼인 관계를 유지 중이다.
지난 2017년 불륜이 보도된 후 사이토 유키와 A씨는 지난해 병원 앞에서 서로를 반기는 모습이 또 보도됐다. 올해에는 사이토 유키가 58세 생일을 맞아 지난달 10일, 원피스를 입고 A씨의 자택을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불륜 관계 지속에 관해 현지 저널리스트는 사이토 유키가 불륜을 해도 ‘가정이 망가지지 않는다’라는 것을 깨닫고 현재의 관계를 유지하려는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저널리스트는 자녀의 문제를 제외하고도 재산 , 노후 등 모든 것을 나누는 이혼의 수속은 매우 힘들다고 언급했다. 그는 배우자가 싫어하는 등 불만이 없는 이상 현재 상태를 유지해 살아가는 것이 세대 특징일지도 모른다고 얘기했다.
사이토 유키는 지난 8일 방영을 시작한 일본 TBS 드라마 ‘저 쓰레기를 때려주고 싶다’에 출연 중이다. 그는 오는 18일 공개 예정인 일본 영화 ‘도화-아나바다'(徒花-ADABANA-)에도 출연할 예정이다.
한편, 사이토 유키는 지난 1994년 일반인 남성과 결혼해 슬하에 세 아이를 두고 있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도호예능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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