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성훈 기자] 대만 톱스타 진교은(Joe Chen·45)이 결혼 한 달 만에 2세에 관해 언급해 관심이 쏠린다.
8일(현지 시간) 진교은은 계정을 통해 팬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아이를 갖고 싶냐’는 한 팬의 질문에 그는 자신이 아이들과 잘 지낼 만큼 인내심이 부족하다고 전했다. 출산의 위험도 있다며 그는 “이 나이에 아이를 갖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라고 설명했다.
진교은은 계속되는 아이에 대한 질문에 “여성이 아이를 갖는지 여부가 중요하냐”라고 물었다. 그는 출산 여부에 관계없이 모든 사람의 선택은 개인적인 결정에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개인의 의사를 존중해야 한다며 “좋으면 갖고, 싫으면 갖지 말라. 그게 어려운가”라고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진교은은 장거리 연애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장거리 연애가 어렵지 않다며 자신은 개인적인 공간이 필요한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나만의 공간이 꼭 필요하다. 매일 같이 있을 수는 없다”라고 덧붙였다.
사랑의 방식에 대해서 진교은은 누구나 자신이 추구하는 것이 무엇인지 분명이 생각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의 남편은 말레이시아 재벌 2세 앨런(Alan)으로, 두 사람은 국적이 달랐기에 장거리 연애를 했던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22일, 진교은과 앨런은 말레이시아 랑카위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 2022년 혼인신고를 먼저 한 바 있다. 혼인신고 2년 만에 결혼식을 올리며 두 사람은 많은 이들에게 축복받았다.
진교은과 앨런은 지난 2019년 중국 리얼리티 프로그램 ‘여아문적연애(Meeting Mr.Right)’ 시즌2에 출연하면서 인연을 맺었다. 당시 방송에서 앨런이 진교은에 고백을 하며 뜨거운 관심이 쏠렸다. 이후 두 사람은 동해 12월 실제 커플로 발전했다.
진교은은 2008년 대만 인기 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의 주인공 역을 연기한 것으로 유명하다. 해당 드라마를 비롯해 그는 로코물에서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이며 대만의 ‘로코퀸’으로도 불린다. 그는 중국 영화 ‘나는 여왕이다'(2015)에서 우리나라 배우 송혜교와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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