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은 기자] 배우 손협지와 이혼한 배우 한유가 중국 인기 스타 샤오잔을 향한 팬심을 드러냈다.
5일 한유는 “샤오잔 생일 축하해요”라는 글과 함께 10월 5일 33번째 생일을 맞은 샤오잔의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나는 당신의 깨끗하고 아름다운 눈을 보고 처음 사랑에 빠졌다”라며 “이렇게 오랜 세월이 흐른 후에도 여전히 예전처럼 순수한 미소를 볼 수 있을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다”라고 샤오잔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팬으로서 너무 기분이 좋다. 영원히 행복하고 안전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누리꾼들은 “샤오잔 생일 축하해요”, “한유님도 나랑 똑같네. 아직도 웃는 모습을 보니 행복해요”, “대만 드라마 여신이 샤오잔의 생일을 축하하다니”, “나도 그 사람 좋아해요. 너무 잘생겼어요”등의 댓글을 남기며 일제히 샤오잔에게 고백을 보내 웃음을 안겼다.
앞서 한유는 중국 드라마를 보고 샤오잔을 좋아하게 되었으며 SNS 커버사진을 샤오잔의 사진으로 바꾸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아이돌과 사랑에 빠지고 싶냐는 질문에는 “그런것은 아니다. 단지 팬심일 뿐이다”라고 해명했다.
한유의 진심을 접한 양측 팬들은 “한유는 품격있는 사람이고, 예쁘기까지 하다”, “콘서트에 참석해달라”라며 그의 팬심을 응원하기도 했다.
한편, 한유는 ‘대만 드라마 여신‘라는 타이틀까지 얻으며 인형같은 외모와 탄탄한 연기력으로 인정받았으나 가수 겸 배우 손협지와 이혼한 뒤 연예계에서 크게 눈에 띄지 않는 모습을 보여왔다.
중국의 가수 겸 배우 샤오잔은 2016년 9인조 아이돌 그룹의 멤버로 데뷔해 훈훈한 외모와 미소로 그룹 내에서 비주얼과 메인보컬을 맡았다. 이후 배우로 활동 분야를 넓힌 그는 중국 드라마 ‘진정령’의 히트로 단숨에 스타덤에 올랐으며 ’여생청다지교‘, ’투라대륙‘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특히 2023년 한 해에만 그가 출연한 ’옥골요‘, ’교양반아‘, ’몽중적나편해‘ 세 작품이 연달아 방영되는 등 중국을 대표하는 대세 배우로 등극했다.
잘생긴 외모 탓에 전세계 여성팬들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자랑하는 샤오잔은 음반 판매량으로 기네스 세계 기록을 보유하는 등 가수로서도 영향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지은 기자 lje@tvreport.co.kr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