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전하나 기자] 애니메이션 ‘명탐정 코난’, ‘신의 탑’ 등의 작품에 출연한 성우 야마모토 이타루가 중대한 계약 위반을 저질렀다는 이유로 소속사와 계약 해지와 함께 연예계 활동 은퇴 소식을 전해 이목을 끈다.
지난 22일(현지 시간), 야마모토 이타루의 소속사 ‘아임 엔터프라이즈’ 측이 야마모토 이타루와의 계약 해지 소식을 전했다.
이날 그의 소속사는 공식 사이트를 통해 계약 해지와 함께 “중대한 계약 위반이 인정되었다”라고 계약 해지 사유를 밝혔다. 앞서 지난 14일 소속사 측은 야마모토 타카루와의 매니지먼트 계약을 해지했다.
특히 야마모토는 9월 20일부터 영화 ‘트랜스포머/ONE’ 더빙판에 사운드웨이브 역으로 출연 중이었으나 해당 작품의 공식 사이트에서는 벌써 성우 교체 소식을 발표해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이처럼 극장 개봉 중임에도 불구하고 성우가 변경되는 사태에 “도대체 무슨 일을 저지른 거야?”라며 팬들 사이에 동요가 일기도 했다.
이어 놀라운 점은 소속사가 “향후 연예 활동에 대해서도 은퇴한 것을 알려드립니다”라며 야마모토의 예능 활동 은퇴를 발표했다는 것이다. 계약 해지와 더불어 단순히 활동 중지가 아닌 연예계 은퇴라는 이례적인 사태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주목된다.
현재 야마모토의 계약위반에 관해 구체적인 내용은 밝혀진 바 없다.
한편, 아마모토 이타루는 명탐정 코난에서 홋타 이즈미 역을 맡았으며 이 외에도 문호 스트레이 독스 시리즈, 신의 탑, 아인, 사이키 쿠스오의 재난 시리즈 등에 조연으로 출연했다.
전하나 기자 jhn@tvreport.co.kr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