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혜리 기자] 최근 득남한 가수 저스틴 비버(30)가 미국 힙합계의 거물인 퍼프 대디(55)의 체포 소식을 듣고 혼란스러워하는 중이다.
오늘 20일(현지 시간), 외신 매체 ‘블라스트'(BLAST)에 따르면 저스틴 비버가 성매매, 매춘을 위한 교통편 제공 등 성범죄 혐의로 체포된 퍼프 대디와 같이 일한 것을 후회하고 있다. 저스틴 비버는 퍼프 대디의 가장 최근 앨범 “The Love Album: Off the Grid”에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그는 한때 존경했던 음악계 거물 퍼프 대디의 성범죄 의혹을 듣고 혼란스러워 하고 있다.
저스틴 비버는 퍼프 대디의 성범죄 사실에 대해 알지 못했다. 성범죄 논란은 비버와 대디가 매우 우호적인 관계를 공유하는 것처럼 보였던 시기 이후에 벌어진 일인 것으로 알려졌다. 비버는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퍼프 대디와 작업을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저스틴 비버가 이 사실을 알았다면 피처링에 참여했을 리가 없다”라고 덧붙였다.
퍼프 대디가 체포된 이후, 저스틴 비버가 퍼프 대디와 함께 시간을 보내는 영상이 다시 화제가 됐다. 이 영상에서는 미소 짓는 젊은 비버가 대디와 나란히 서서 함께 48시간을 보낸 모습이 담겼다. 당시 퍼프 대디는 “우리가 어디에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는 공개할 수 없다. 비버가 나와 함께 있으면 우리는 완전히 미쳐버릴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젊은 저스틴 비버에 대한 퍼프 대디의 이상한 집착은 충격적이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비버는 이 상황에 대해 언급을 자제해 왔지만, 퍼프 대디에 대한 의혹에 깊은 불안감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퍼프 대디는 지난 16일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성범죄 혐의로 체포됐다. 그는 지난해 말에도 전 여자친구 폭행 및 다른 남자와 성관계 강요 혐의로 기소돼 비난을 샀다. 당시 퍼프 대디가 쓰러진 여자친구를 발로 차는 끔찍한 CCTV가 공개돼 팬들을 충격에 빠트리기도 했다.
박혜리 기자 phr@tvreport.co.kr / 사진= 저스틴비버, 퍼프 대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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