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전하나 기자] 일본의 바이올리니스트 타카시마 치사코(56)가 한국에서 미용 시술을 받았다고 고백하며 과한 시술로 인해 부작용을 겪었다고 털어놨다.
지난 13일(현지 시간), 타카시마 치사코는 TV 아사히 프로그램 ‘자와츠쿠! 금요일’에 게스트로 출연해 토크를 나눴다.
이날 타카시마는 올해 여름 한국 여행을 가서 받은 미용 수술에 관한 실패담을 털어놨다. 그는 “이번 여름에 비극이 있었어요. 눈물 없이는 말할 수 없네요”라며 한국에서 받은 미용 시술에 관해 이야기했다.
타카시마는 미간 주름을 없애기 위해 보톡스를 맞았다고 하며 “의사가 보톡스가 좀 남았으니 서비스로 여러 군데 놔준다고 해서 남은 보톡스를 얼굴에 맞았어요”라고 밝혔다. 당시 그는 마취를 하고 있었기에 정확히 어느 부위를 맞는지 모르고 있었다고 당시에 관해 설명했다.
이후 그는 “1주일 후에 얼굴이 움직이지 않았고, 말하기가 힘들어지는 등 이상해졌다”라며 당시 자신이 출연했던 프로그램을 보면서 얼굴에 위화감을 느꼈다고 말했다.
또 “웃으면 잇몸이 많이 나오는 사람을 위한 보톡스를 (제가) 맞았기 때문에 인중 부분이 잘 움직이지 않았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시술 전후 사진을 공개하며 “이제 치아가 반쯤 나오게 됐네요”라고 현재 상태를 보여주기도 했다.
이에 네티즌은 “얼굴이 조금 달라졌나 했는데 보톡스였구나”, “보톡스 시술 자체가 부작용이 있다는 걸 알아보고 했어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타카시마 치사코는 일본의 바이올리니스토로 1995년에 CD로 데뷔해며 클래식부터 재즈, 영화, 애니메이션 등 폭넓은 장르에서 음악 활동을 하고 있으며 방송인으로도 활동 중이다.
전하나 기자 jhn@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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