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성훈 기자] 일본 원로 배우 카미누마 에미코(69)가 불륜 이혼 후 재혼과 임신을 발표한 배우 히가시데 마사히로(36)를 꾸짖었다.
8일 카미누마 에미코는 일본 요미우리 TV ‘카미누마·타카다의 쐐기!’에 출연했다. 이날 그는 “잘 모르지만, 히가시데 마사히로는 상냥하다고 하면 상냥하고 우유부단하다고 하면 우유부단하다”라고 얘기했다.
카미누마 에미코는 이어 “여배우나 여자 3명이 와도 ‘있으면 오세요’ 같은 느낌이다”라고 전했다. 그는 히가시데 마사히로가 의지할 수 없는 사람이라며 “그냥 바람에 휩쓸려가는 스타일이다”라고 지적했다.
하기시데 마사히로는 11세 연하 전직 배우 마츠모토 카린(25)과 재혼을 발표했다. 마츠모토 카린은 현재 임신 중으로 내년 초 출산을 앞두고 있다.
지난 2021년, 히가시데 마사히로는 배우 카라타 에리카(26)와의 불륜으로 현지에서 논란의 중심에 선 바 있다. 두 사람은 영화 ‘아사코'(2017)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 불륜 보도가 나온 지 약 6개월 만에 히가시데 마사히로는 아내와 이혼했다.
불륜이 시작됐을 당시 히가시데 마사히로는 세 자녀의 아빠였고, 카라타 에리카는 미성년자였다는 사실이 드러나 대중의 뭇매를 맞기도 했다. 두 사람은 불륜을 시인하고 사과한 바 있다.
이후 히가시데 마사히로는 지난 2월, 본 후지테레비 아침 방송 ‘메자마시 8’에 출연해 여배우 3명과 함께하는 산속 생활을 공개한 바 있다. 재혼하는 마츠모토 카린은 여배우 3명 중 한 명이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 채널 ‘카미누마 에미코’, 아베마 ‘세계의 끝에 히가시데·히로유키를 두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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