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성훈 기자] 팝스타 아델(36)이 무기한 활동 중단을 발표했다.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아델은 독일 뭔헨에서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그는 오는 11월에 라스베이거스 공연을 마치면 긴 휴식을 취할 예정라고 전했다.
아델은 “지난 7년 동안 나 자신을 위한 새로운 삶을 만들어왔다. 새로운 삶을 살고 싶다”라고 떨리는 목소리로 얘기했다. 실제로 그는 지난 7월 독일 방송사 ZDF와의 인터뷰에서 연예계 활동에서 물러나 “잠시동안 다른 창의적인 일을 할 것이다”라고 활동 중단을 암시한 바 있다.
뭔헨 콘서트에서 아델은 “엄청나게 오랜 시간 동안 무대에 오르지 못할 수도 있다”라며 무기한 활동 중단을 예고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공연을 보러온 팬에게 감사 인사를 건넸다. 1일 외신 ‘CNN’ 보도에 따르면 아델 대변인은 “(아델은) 그냥 휴식이 필요할 뿐이다”라고 전했다.
아델은 5년여간 사귄 연인 사이먼 코넥키와 지난 2012년 아들을 안았다. 두 사람은 2016년 결혼했지만, 2019년 돌연 이혼했다. 이후 아델은 2021년 스포츠 에이전트인 리치폴과 연애를 시작했다.
아델은 지난 2007년 싱글 ‘홈타운 글로리'(Hometown Glory’로 데뷔했다. 그의 히트곡으로는 ‘헬로'(Hello) , ‘롤링 인 더 딥'(Rolling in the deep), ‘썸원 라이크 유'(Someone like you) 등 전세계적으로 알려진 노래가 대부분이다. 아델이 연예계 활동을 중단한 뒤 어떤 새로운 활동을 시작할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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