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한아름 기자] 결혼 2년 만에 파경을 맞은 배우 제니퍼 로페즈(55), 배우 벤 애플렉(52) 부부. 벤 에플렉이 자녀와 시간을 보내며 심난한 표정을 지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23일(현지 시간), 외신 매체 ‘데일리메일’은 이혼 소송 중인 배우 벤 애플렉이 전처인 배우 제니퍼 가너(52)와 낳은 아들 핀 애플렉과 영화를 관람했다고 보도하며, 두 사람의 사진을 공개했다.
벤 애플렉과 핀 애플렉은 미국 마리나 델 레이에 위치한 영화관에서 영화 ‘에일리언: 로물루스’를 관람했다. 영화 관람 이후 웃으며 나오는 핀 애플렉과 달리 벤 애플렉은 휴대전화를 바라보며, 연신 우울한 표정을 지었다. 두 사람의 상반된 표정이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날 제니퍼 로페즈가 결혼하기 전 이름으로 다시 이름 변경을 신청했다는 내용이 보도되기도 했다. 제니퍼 로페즈는 지난 2022년 벤 애플렉과 결혼하면서 이름을 제니퍼 린 로페즈에서 제니퍼 린 애플렉으로 변경한 바 있다.
한편, 벤 애플렉과 제니퍼 로페즈는 지난 2002년 영화 ‘갱스터 러버’에 함께 출연하며 연인으로 발전했다. 2년간 연애한 두 사람은 지난 2004년 결별했다.
이후 벤 애플렉은 지난 2005년부터 2018년까지 배우 제니퍼 가너와 결혼 생활을 보냈으며, 두 사람 슬하에는 3명의 자녀가 있다. 제니퍼 로페즈는 가수 마크 앤서니와 지난 2004년 결혼해 쌍둥이 자녀를 출산하고, 지난 2014년 파경을 맞이했다.
벤 애플렉과 제니퍼 로페즈는 이혼으로 각자 혼자가 된 후 다시 연인으로 발전하며, 지난 2022년 결혼했다. 두 사람은 지난 6월부터 ‘이혼설’에 휩싸였다.
지난 20일 제니퍼 로페즈가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이날은 두 사람의 결혼기념일이었다. 다수의 미국 매체가 확인한 문서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 4월 26일부터 별거했다.
한아름 기자 har@tvreport.co.kr / 사진= 영화 ‘갱스터 러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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