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소연 기자] 일본 모델 겸 인플루언서 사쿠라가 비행기에서 발생한 위험한 사고를 털어놔 팬들의 걱정을 샀다.
지난 17일(현지 시간) 사쿠라(19)는 자신의 채널에 “비행기에서 죽을 뻔해서 급하게 영상을 올렸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그는 “비행기에서 기절하는 사건이 있었다”라고 털어놨다. 비행기를 탄 지 한 시간이 지나 배가 아프고 메스꺼워졌으며, 화장실로 가려던 중 세 걸음을 남기고 기절했다고 설명했다.
비행기에서 내린 후 바로 영상을 찍은 사쿠라는 차분해진 모습을 보였고, 영상 후반부에는 라면을 먹으며 회복된 모습을 보여줬다.
영상을 본 누리꾼은 “난간이 아니라 비행기 통로 쪽에 쓰러진 게 정말 운이 좋았던 것 같다”, “사쿠라가 살아 있어서 다행이다”, “엄청나게 힘들었을 것 같은데 이렇게 웃으면서 말하는 게 신기하다”, “평소에 몸 건강을 잘 챙겨야 한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2005년생인 사쿠라는 자신의 채널에서 약 73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그는 MCN 회사 VAZ가 만든 채널 ‘Mel’의 초기 멤버로 활동하면서 얼굴을 알렸다.
사쿠라는 2019년 일본의 청소년 잡지 ‘Popteen’의 전속 모델로 발탁돼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그는 오는 9월호를 끝으로 전속 모델을 졸업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2021년 음악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채널 ‘음악키친’에서 MC로 활동, 지난해 3월 ‘에민클리닉’의 틴에이저 홍보대사로 위촉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유소연 기자 ysy@tvreport.co.kr / 사진= ‘사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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