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정은비 기자] 일본 여배우 요시다 미카코가 24살 연상의 전 프로 복서 오시마 히로나리와 결혼 소식을 알렸다.
16일(현지 시각) 외신에 따르면 요시다 미카코는 자신의 계정에 현역 시절 ‘타투 복서’라고도 불리던 전직 프로 복서와 결혼 사실을 밝혔다.
두 사람은 지난해 여름부터 교제했으며 요시다의 생일인 올해 3월 30일에 혼인신고를 했다고 알려져 있다.
1999년생인 요시다와 1975년생인 오시마는 24살의 연상연하 부부가 되었다.
과거 닛칸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요시다는 오시마를 2015년 친척을 통해 처음 만나 작년 여름부터 연인이 되었다고 말했다. 요시다는 “첫눈에 반했고, 이렇게 곧고 마음이 예쁜 사람이 있구나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오시마는 “(요시다는) 침착하고 긍정적이다 이렇게 친절한 사람이 있다는 사실에 아직도 감탄하고 있다”라며 칭찬했다.
앞으로 요시다는 여배우로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오시마는 음식점을 경영하면서 자신의 체육관을 설립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해졌다. 두 사람의 이야기를 소재로 한 단편 드라마를 제작하기 위한 논의도 진행 중이다.
한편, 요시다 미카코는 2014년 연극 ‘츠카반·추신조 대소원 성취 엔트리편’으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죄의 여백’, 연극 ‘아즈미 바쿠마츠편’, NHK 드라마 ‘특촬사 가가가’, ‘히키코모리 선생님’ 등의 작품에서 얼굴을 비췄다.
히로나리 오시마는 1997년 프로 데뷔전을 치른 후 일본 라이트급 랭킹 1위에까지 올랐지만 2006년 망막 박리로 인해 은퇴 소식을 전했다. 그는 현재 도쿄에서 한 이자카야를 운영하고 있다.
정은비 기자 jeb@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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