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하승연 기자] 대만의 방송인 정 루인이 세계 모유수유주간을 맞이해 모유 수유를 했던 과거 사진을 공개했다.
1일 정 루인은 자신의 채널을 통해 “행복한 세계 모유수유주간. 매년 8월 첫째주(8/1~8/7) ‘세계 모유수유주간’으로 지정”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두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서는 아들을 품에 안은 정 루인이 직접 모유 수유를 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정 루인은 품에 있는 아들과 눈을 맞추거나 미소를 짓는 등 아들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정 루인은 “모유는 정말 소중하다. 아기의 자연식품이자 엄마가 아기에게 주는 첫 선물이다”라며 “엄마가 성공적으로 모유 수유를 한다는 것은 정말 쉽지 않은 일이다. 남편과 주변 사람들의 지지와 함께 우호적인 모유 수유 환경도 매우 중요하다”라고 생각을 전했다.
해당 게시물을 본 네티즌들은 “너무 아름다워요. 아들 너무 귀엽다. 아이에게 주는 엄마의 따뜻한 첫 선물이네요. 항상 응원합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매년 8월 첫째 주는 세계보건기구(WHO)와 유니세프가 지정한 세계 모유수유주간이며 모유 수유는 아이에게 필요한 모든 영양소를 제공하며 산모의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전해진다.
한편 정 루인은 아름다운 외모, 뛰어난 댄스 실력과 더불어 화려한 바텐더 실력으로 인기를 얻어 다양한 광고와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고 있다.
정 루인은 지난 2022년 7년간 열애한 남자친구 하워드와 결혼해 같은해 11월에 아들을 낳았다. 이후 정 루인은 한 방송에 출연해 결혼 후 시어머니와 갈등이 있었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당시 그는 시어머니와 함께 보내는 시간을 줄이기 위해 집에 오면 방으로 숨었고 화장실에 가면 시어머니 눈에 띌까 봐 소변을 참고 또 참아 결국 ‘요도염’에 걸려 입원했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하승연 기자 hsy@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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