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지호 기자] 주드 로(51)가 디즈니+의 새로운 스타워즈 드라마 ‘스타워즈: 스켈레톤 크루'(이하 ‘스켈레톤 크루’)에서 조드 나 나우드 역할을 맡으며 스타워즈 세계관에 공식 합류한다.
1일(현지 시간) 외신 매체 피플(PEOPLE)과의 인터뷰에서 주드 로는 스타워즈에 참여한다는 소식과 함께 해당 드라마에 대한 내용을 밝혔다.
‘스켈레톤 크루’의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주드 로는 어린 제자들을 가르치는 선생이자 제다이다. 주드 로는 네 명의 아이들과 함께 고향으로 돌아가기 위한 여정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주드 로 외에도 라비 캐벗-코니어스(윔), 키리아나 크라터(KB), 로버트 티모시 스미스(닐), 라이언 키에라 암스트롱(페른)이 주드 로의 제자 역을 맡을 예정이다.
주드 로는 이번 시리즈를 “즐거운” 작품이라고 표현하며, 아이들이 스타워즈의 환경에서 “자신들이 있어서는 안 되는 곳을 헤쳐 나가는” 과정을 보는 것이 매우 독특하고 스릴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스타워즈 세계에서 일하는 것이 매우 재미있고, 오래된 영화와 최근 에피소드, 시리즈에 대한 훌륭한 참조가 많아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리즈에서 주드 로와 그의 어린 동료들은 끊임없이 혼란과 위협, 도전에 직면하게 된다. 그는 이 시리즈가 “협력과 두려움 극복, 그리고 자기 자신에 대한 의견을 극복해 성공을 이루는 것”에 관한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주드 로는 어린 배우들과 함께 작업하는 것이 매우 즐거웠다고 밝히며, “그들과 함께 일한 것은 정말 멋진 경험이었고, 그들이 매우 전문적이어서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실제로 주드 로는 단지 배역상으로만 스승 역을 맡은 것이 아니라 선배 배우로서 어린 배우들을 이끌어줬다고 한다.
‘스켈레톤 크루’의 제작자 존 왓츠는 주드 로가 아이들과의 끈끈한 유대감을 형성했다고 밝히며 “그가 아이들과 항상 함께 있고, 감독, 프로듀서, 연기 코치 역할을 자처하며 아이들에게 팁을 주고 멘토가 되었다”고 말했다.
주드 로는 “드로이드(로봇)와 외계 종족과 함께 작업하는 것은 정말 영감을 준다”며 스타워즈 시리즈에 참여한 것에 대한 기쁨을 숨기지 않았다.
또한 “스타워즈의 기술 중 일부는 원작 영화로 거슬러 올라가는 것들도 있다”며 팬들이 숨겨진 이스터 에그를 찾는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물로 스타워즈를 잘 모르는 사람에게도 ‘스켈레톤 크루’는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작품이 될 것이다.
존 왓츠는 “스타워즈에 대해 아무것도 몰라도 이 이야기를 즐길 수 있다. 하지만 스타워즈 팬이라면 더 많은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스타워즈 시리즈는 배우 이정재가 제다이 솔 역으로 드라마 ‘애콜라이트’에 참여해 한국에서도 화제가 된 적이 있다.
‘스켈레톤 크루’는 12월 3일 디즈니+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유지호 기자 rjh@tvreport.co.kr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