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변예진 기자] 배우 리옌진(Lin Yunxuan·39)이 결혼 4개월 만에 파경 사실을 폭로했다.
30일(현지 시간) 외신 매체 ‘star.setn’에 따르면 지난해 9월 리옌진은 런더롱(Ren Derong)과 혼인신고를 했으나, 4개월도 채 되지 않아 이혼했다.
당시 리옌진의 남편은 한 달에 30만 위안(한화 약 5,800만 원)을 요구했다. 이에 리옌진은 전 남편을 감당하지 못했으며, 전 남편이 수차례 가정폭력을 했다는 소문이 돌았다. 이에 리옌진은 방송에서 “매달 30만 위안씩 손해를 봤다”라고 폭로했다.
리옌진과 8세 연상의 전남편 런더롱은 지난해 9월 혼인신고를 했으나, 4개월 만인 지난 1월 이혼했다.
최근 한 방송에서 결혼에 대해 이야기하던 리옌진은 ‘난자 동결’로 인해 합법적인 결혼이 필요했기 때문에 전남편의 프러포즈를 받아들인 뒤 서둘러 등록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이후 리옌진은 두 사람이 평화롭게 헤어졌고, 이혼 과정에서 한 푼도 받지 못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전 남편은 리옌진에게 생방송으로 “나는 너를 다시 만날 준비가 되어 있다”라고 메시지를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리옌진은 결혼이 생방송 사업에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실제 리옌진은 한 인터뷰에서 직원 7명이 있는 회사를 차려 임대료와 전세금 등 한 달에 60만 위안(한화 약 1억 1,500만 원)을 지출한다고 전했다.
그러나 런더롱과 교제한 뒤 가오슝으로 가는 등 한동안 회사 운영에 소홀하다고 이야기했다.
리옌진은 “결혼이 무의미할 것 같다”라며 “앞으로 전남편과 재결합할 가능성은 없다. 지금은 누구에게도 책임지고 싶지 않다”라고 고백했다.
변예진 기자 byj@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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