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변예진 기자] 미국의 코미디언 겸 배우 피트 데이비슨 (Pete Davidson)이 마약을 끊을 수 없다고 털어놨다.
22일(현지 시간) 외신 매체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피트 데이비슨은 최근 미국 애틀랜틱 시티에서 열린 스탠드업 코미디 쇼에서 자신의 근황을 전했다.
‘피트 데이비슨: 재활 투어(Pete Davidson: Rehab Tour)’ 도중 그는 “아직 대마초를 끊을 수 없다. 그게 제가 가진 전부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나는 코카인과 케타민을 먹었다. 내가 가진 건 대마초뿐이다. 그래서 거의 끝났지만 조금만 더 버텨보려고 한다”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6월 피트 데이비슨은 재활 시설에 가기 전까지 4년간 케타민을 복용했다고 밝혔다.
당시 미국 연예 매체 페이지 식스는 “피트 데이비슨이 경계선 성격장애와 우울증 등을 극복하고자 마취 및 환각 성질을 갖고 있는 케타민 투약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피트 데이브슨은 지난 2013년 MTV2 리얼리티 코미디 쇼 ‘Guys Code’로 데뷔했다.
이후 2014년부터 2022년까지 NBC ‘새터데이 나잇 라이브’의 고정 크루로 활동해 유명세를 얻었다.
피트 데이브슨은 지난 2018년 5월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와 교제를 시작한 뒤 약혼을 발표했으나, 같은 해 10월에 파혼한 바 있다.
이후 배우 케이트 베킨세일, 마거릿 퀄리, 킴 카다시안, 에밀리 라타이코프스키 등과 공개 열애했다.
최근 피트 데이브슨은 배우 매들린 클라인과 교제 1년도 되지 않아 결별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트 데이브슨은 영화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 ‘트랜스포머: 라이즈 오브 더 비스트’,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변예진 기자 byj@tvreport.co.kr / 사진= ‘Saturday Night Live’ 채널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