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지호 기자] 61세의 할리우드 여배우가 비키니 차림으로 손녀를 포함한 가족과 여름을 보내는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21일(현지 시간) 피플(People)에 따르면 지난 20일 브루스 윌리스와 데미 무어의 차녀 스캇 윌리스의 33번째 생일을 기념한 파티에서 데미 무어와 그 딸들은 비키니 차림으로 생일을 즐겼다.
이날 파티에는 스캇의 자매 장녀 루머 윌리스와 삼녀 탈룰라 윌리스가 함께 했으며, 어머니 데미 무어와 루머의 15개월 된 딸 루에타, 그리고 몇몇 친구들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루머가 공개한 파티 사진에는 데미 무어가 흰색 비키니 차림에 곤색 야구 모자를 쓴 채로 손녀 루에타와 손을 잡고 부두를 걷는 사진이 담겨 팬들을 훈훈하게 했다.
특히 61세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는 완벽한 몸매를 드러낸 데미 무어의 비키니 자태에 팬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데미 무어는 딸 스캇의 생일을 기념하는 게시글을 올리기도 했다. 그는 “너의 어머니가 된 것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너와 함께 삶이란 여정을 함께할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해”라며 딸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이어 “최고의 순간은 아직 오지 않았으며, 너를 위해 펼쳐질 마법의 순간을 볼 생각에 기뻐. 사랑해”를 덧붙여 보는 이들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한편 데미 무어는 중증 치매를 앓고 있는 브루스 윌리스의 건강이 악화하자 끝까지 간병할 예정임을 밝히기도 했다.
브루스 윌리스의 곁은 현 아내 엠마 헤밍과 가족들이 지키고 있지만, 이혼한 지 약 24년이나 지난 전 부인 데미 무어 역시 브루스와의 오랜 인연을 놓지 않고 일주일에 한 번씩 그를 찾아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브루스 윌리스는 데미 무어를 포함한 일부 사람들을 알아보지 못할 정도로 건강이 악화했다.
유지호 기자 rjh@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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