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지호 기자] 미국의 2003년생 출신 가수 조조 시와가 세 명의 대리모를 통해 세 명의 ‘세쌍둥이’ 아기를 갖고 싶다고 발언해 화제다.
15일(현지 시간) 코스모폴리탄과의 인터뷰 영상에서 조조는 “나는 동성애자이기 때문에 이성애자와는 매우 다른 임신 계획을 세워야 한다”며 해당 발언을 했다.
그는 “나는 세 명의 대리모를 원한다. (태어날 아기들은) 과학적으로는 쌍둥이지만 모두 따로 태어날 것이다”며 자신의 자녀 계획을 밝혔다.
이어 조조 시와는 “그러면 쌍둥이지만 생일이 다를 수도 있다”는 말도 덧붙였다.
조조는 예전부터 세 명의 아이를 갖고 싶다는 말을 공공연하게 했다. 3월 E!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에디와 테디라는 쌍둥이 아들들과 프레디라는 여자아이를 원하며 아이들을 상징하는 문신도 새겼다고 구체적인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앞서 조조는 2021년 자신이 동성애자임을 커밍아웃했다. 당시 그는 인터넷상에서 성소수자를 지지하는 사람들 덕분에 성 정체성을 공개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내 주변의 모든 사람이 나를 지지하지 않더라도 온라인에서 지지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라면서 “(나를 지지하는) 사람들과 함께한다는 것에 대해 기대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나는 항상 직접 만나서 커밍아웃하는 것보다 온라인으로 하기가 더 쉬울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그게 사실이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조조 시와는 2013년 미국의 인기 리얼리티 TV 시리즈 ‘댄스 맘스'(Dance Moms) 시즌2에 어머니 제셀린 시와와 함께 출연하면서 이름을 알렸다.
어린 시절부터 유명세를 날린 조조는 미국의 초등학생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유지호 기자 rjh@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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