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전하나 기자] 불륜으로 논란을 빚었던 일본 배우 카라타 에리카(26)가 기존의 청순한 이미지와는 사뭇 다른 모습으로 근황을 전해 이목을 끈다.
17일 카라타 에리카의 소속사 ‘FLaMme’이 카라타 에리카의 모습이 담긴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한 가운데 180도 달라진 그의 모습이 시선을 집중 시켰다.
카라타 에리카는 분홍색으로 머리를 탈색한 모습이다. 기존의 긴 생머리 흑발의 청순한 모습과는 정반대되는 카라타 에리카의 모습이라 시선이 쏠렸다. 특히 대충 묶은 듯 잔머리가 이리저리 튀어나온 헤어 스타일과 양 손가락에 반지를 가득 끼운 모습이 확 달라진 개성을 드러낸다.
앞서 그는 일본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극악의 여왕’ 출연 소식을 전한 만큼, 극 중 맡은 역할을 위해 분홍색으로 탈색하는 등 이미지 변신을 시도한 것으로 추정된다.
‘극악의 여왕’은 1980년대에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인기를 끌며 여자 프로레슬링 선풍을 일으킨 덤프 마츠모토의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해당 사진이 공개되자 네티즌은 “청순 이미지였던 것 같은데 갑자기 너무 달라졌네”, “불륜 스캔들만 없었어도 잘 나갔을 텐데…”, “아직도 활동하고 있었어?”, “한국에서 활동하고 싶다고 했었는데 불륜 이미지로는 활동하기 어려울 듯”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파격적인 이미지 변신이 담긴 사진을 향해 네티즌의 부정적인 반응이 잇따랐고, 이를 의식한 듯 소속사 측은 카라타 에리카의 흑발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하기도 했다.
한편, 카라타 에리카는 지난 2020년 배우 히가시데 마사히로(36)와 불륜 스캔들로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당시 히가시데 마사히로는 유부남이었으며, 두 사람이 연인 관계로 발전했을 당시 카라타 에리카는 미성년자였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큰 비난을 받았다.
이후 카라타 에리카는 약 1년 반이라는 기간 동안 자숙, 영화로 연예계 복귀를 알렸으나 불륜 스캔들의 주인공이라는 꼬리표로 대중의 시선은 여전히 따가운 상황이다.
카라타 에리카는 1997년생으로 ‘사실은 너에게 좋아한다고 말하고 싶어!’, ‘아사코’ 등으로 인기를 얻었다. 지난 2019년에는 tvN ‘아스달 연대기’에도 출연해 국내 시청자들에게도 눈도장을 찍었다.
또한 지난해 11월 현지 인터뷰를 통해 카라타 에리카는 “한국 영화, 드라마를 엄청 좋아해서 한국 배우의 연기를 공부하고 싶다”라며 올해 2월부터 한국와 일본 양국을 거점으로 활동을 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전하나 기자 jhn@tvreport.co.kr / 사진= FLaM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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