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공지현 기자] 배우 류시시(刘诗诗)가 최근 행사에 참석할 때 은백색 드레스로 시선를 사로잡았는데, 드레스 사이로 그의 부상이 드러나 팬들이 우려를 표하고 있다.
11일, 중국 배우 류시시는 행사에서 은백색 롱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다. 이날 류시시가 입는 드레스의 허리 부분에는 금색 자수가 장식돼 있으며, 전반적인 컷팅이 류시시의 아름다운 라인을 강조했다.
소속사에서 공개한 사진에서 류시시는 한 손에 우산을 들고, 다른 손으로 찻잔을 든 채 카메라를 바라 보며 우아한 자태를 드러내고 있다.
하지만 행사장에서 팬이 찍은 영상 속에서 류시시는 무대 쪽으로 이동할 때 조심스럽게 치맛자락을 들어 올리는 옆모습을 찍혔는데, 이때 팬들은 류시시의 왼쪽 발목에 붙인 붕대를 발견했다.
류시시는 발목이 다친 모습이었다. 많은 팬들은 걱정을 하면서도 그의 프로 다운 태도에 칭찬을 보냈다.
누리꾼은 “훌륭한 사람은 항상 말보다 행동이 더 크다”, “조용하게 일 잘하는 배우”, “마음이 아프다”, “너무 대단하다”, “우수한 배우” 등의 반응을 보였다.
류시시는 과거 촬영할 때 액션신으로 인해 심한 허리 부상을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촬영에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직접 액션신을 찍었고 다른 배우에게 그의 의지력이 강하다고 칭찬을 받기도 했다.
한편, 류시시는 2004년에 배우로 데뷔했다. 2011년에 인기 드라마 ‘보보경심’의 주연을 맡아 큰 인기를 얻었으며 이 드라마를 통해 남편 오기륭(吴奇隆)과 인연을 맺었다.
공지현 기자 gjh@tvreport.co.kr / 사진=류시시 소속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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