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지호 기자] 제니퍼 로페즈와 갈라질 조짐을 보이는 벤 애플렉과 그의 전 부인 제니퍼 가너 사이에 심상치 않은 기류가 흐른다.
10일(현지 시간) 외신 매체 라이프 앤 스타일(Life & Style)에 따르면 벤 애플렉은 제니퍼 로페즈와 별거를 앞두고 전처 제니퍼 가너에게 점차 의존하고 있다.
현재 벤 애플렉은 제니퍼 가너의 집 열쇠를 가지고 있으며 제니퍼 가너는 그가 자기 집으로 이사 오는 것을 허락할지 진지하게 고려 중이라고 전해졌다.
벤 애플렉은 이미 제니퍼 가너의 집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중이며, 둘은 같이 저녁을 먹고 둘 사이의 자식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중이다.
앞서 벤 애플렉과 제니퍼 가너는 2005년 결혼식을 올렸다. 둘은 바이올렛 앤 애플렉, 세라피나 로즈 엘리자베스 애플렉, 사무엘 가너 애플렉을 가졌으나 결혼 10년 만인 2015년 이혼을 발표했다.
이혼 사유는 벤 애플렉이 가정에 소홀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둘은 이혼 이후에도 서로 자주 시간을 보내며 친밀한 관계를 유지했다.
제니퍼 가너는 벤 애플렉이 제니퍼 로페즈와 결혼한 후에도 자주 함께 시간을 보냈으며 둘 사이의 불화에 대해 조언과 상담을 해준 것으로 알려졌다.
벤 애플렉은 제니퍼 로페즈와 지난 2002년 약혼했으나, 2년 만인 2004년 파혼했다.
이후 벤 애플렉은 제니퍼 가너를 만났고, 제니퍼 로페즈 또한 다른 연인을 만났지만 지난 2022년 재결합하며 20년 만에 다시 이루어진 사랑으로 대중에게 많은 감동을 줬다.
하지만 현재 불화설이 이어지며 벤 애플렉은 제니퍼 로페즈와 거주하던 베벌리 힐스의 저택에서 짐을 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제니퍼 가너는 현재 사업가 존 밀러와 2018년부터 오랜 기간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니퍼 가너가 전남편 벤 애플랙과 현남친 존 밀러 사이에서 어떤 결정을 내릴지 귀추가 주목된다.
유지호 기자 rjh@tvreport.co.kr / 사진= 워너브라더스 코리아, (주)영화사 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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