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변예진 기자] 대만 배우 임옥서(林玉書)가 뜻밖의 근황을 전했다.
11일(현지시간) 외신 매체 ‘이티투데이'(ETtoday)에는 ‘올스타 게임4’에 출연하며 주목을 받았던 임옥서의 최근 자 소식을 보도했다.
임옥서는 “저를 걱정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저의 최근 삶에 대해 말해드리려고 한다”라며 글을 게재했다.
이어 “스타벅스에서 아르바이트를 구했고, 모두와 어울리려고 노력하고 있다. 제가 일하는 곳이 궁금하다면 개인적으로 메시지를 보내달라. 어느 매장인지 알려드리겠다”라고 말했다.
임옥서는 얼마 전 자신의 삶에 대해 반성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누구보다 더 좋은 작품을 연달아 선보이고 싶지만, 긴 기다림 속에서도 현실은 늘 쉽지만은 않은 것 같다”라며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든다. 아니면 이미 포기한 것인지도 모르겠다”라고 털어놨다.
임옥서는 “배우, 유튜버, 진행자 등으로 여겨질 수도 있지만, 마음속으로 가장 바라는 것은 모든 사람들이 내 목소리를 듣고 좋아할 수 있는 가수가 되는 것이다”라며 “그런데 그게 드라마를 하는 것보다 더 어려운 일인 것 같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내가 이미 운이 좋은 아이라는 것을 알고 있지만, 사람들은 어쩔 수 없이 비교한다”라며 “아는 사람이나 나와 같은 리그에 있는 친구들이 좋은 기회를 갖는 것을 보는 것은 정말 맛이 없다. 어쩔 수 없이, 우리는 모두 인간이다”라고 말했다.
해당 글을 본 누리꾼들은 “살다 보면 혼란스러울 때가 있다. 하루빨리 그 빛을 찾아보시길 바란다”,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진지한 사람이 가장 아름답다”, “당신이 선택한 길을 향해 전진할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 “나도 항상 혼란스럽다. 어쩌면 이것이 인생일지도 모른다”라며 그를 응원했다.
변예진 기자 byj@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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