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정은비 기자] 미국의 코미디언이자 배우 존 멀레이니(John Mulaney)와 배우 올리비아 문(Olivia Munn)이 결혼 소식을 알렸다.
10일 외신 CNN에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주말에 소규모 결혼식을 올렸다고 전해졌다.
보도에 따르면 결혼식은 뉴욕 주에 있는 친구의 집에서 열렸다. 결혼식에는 두 사람의 아들과 증인 한 명만 참석했다.
멀레이니와 문은 2013년 동료 배우 세스 마이어스(Seth Meyers)의 결혼식에서 처음 만나 2021년 봄에 연애를 시작했다. 같은 해 9월 멀레이니는 마이어스의 쇼 ‘Late Night with Seth Meyers’ 에 출연하여 아내 올리비아가 출산을 앞두고 있다고 말한 적 있다.
당시 알코올과 마약 문제가 있었던 멀레이니는 “올리비아와 이 아기는 회복 초기의 여정에서 나를 구해줬다”고 밝혔다.
21년 12월 올리비아는 두 사람 사이에서 태어난 아기의 사진을 올렸다.
한편, 20년 멀레이니는 “9월에 재활원에 갔고, 10월에 나왔고, 전처의 집에서 나왔다”며 전 부인 안나 마리텐들러(Anna Marie Tendler)와의 결별을 언급했다.
올리비아 문은 24년 4월 유방암 진단 후 5월 유방 절제술을 받았다. 당시 올리비아는 “조직검사 30일 후 양쪽 유방 절제술을 받았다.”며 “난 운이 좋았다. 선택의 여지가 있을 만큼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수슬을 받을 수 있었다”고 말한 적 있다.
멀레이니는 다큐멘터리 영화 ‘존 멀레이니 : 베이비 J’, 버라이어티 ‘존 멀레이니와 도시락 친구들’ 등에 출연했다. 올리비아는 영화 ‘러브 웨딩 리피트’, ‘더 프레데터’, ‘오피스 크리스마스 파티’ 등에 출연하였다.
정은비 기자 jeb@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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