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지호 기자] 할리우드 스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술에 취해 쓰러진 사람을 구했다는 훈훈한 소식이 들렸다.
지난 8일(현지 시간) 외신 매체 ‘페이지 식스'(Page Six)에 따르면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지난 6일 햄프턴에서 이 같은 선행을 했다.
사건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오랜 친구가 주최한 파티에서 벌어졌다.
당시 파티 참석자 중 한 명은 ‘페이지 식스’의 인터뷰에서 “레오가 술에 잔뜩 취한 남자를 부축해 기둥에 기댈 수 있게 해줬다”고 밝혔다.
남자는 바닥에 쓰러진 상태였는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그가 정신을 차릴 때까지 기둥을 붙잡고 있으라고 조언했고 다행히 남자가 순순히 따른 덕분에 큰 화를 면했다.
이날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그의 절친인 토비 맥과이어와 함께 파티에 참석했으며 그의 여자 친구인 모델 비토리아 세레티는 이탈리아 카프리에서 배우 테오 제임스와 함께 광고 촬영 중으로 동석하지 못했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연인이 만 25세를 넘으면 헤어지는 일명 ’25살 법칙’으로 유명하며 비토리아 세레티는 지난 6월 만 26세가 되어 둘이 관계를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 상태다.
비토리아가 카프리섬에서 촬영한 사진 속에는 그가 상대 배우와 나란히 누워 입을 맞추는 듯한 모습이 담겼고 레오나르도 또한 할리우드의 한 클럽에서 두 명의 여성과 차를 타고 떠나는 모습이 포착되어 일각에서는 둘이 이미 헤어진 상태가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다.
한편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1991년 영화 ‘크리터스 3’로 처음 데뷔했다. 그는 ‘로미오+줄리엣’, ‘타이타닉’, ‘캐치 미 이프 유 캔’ 등을 통해 대표적인 할리우드의 꽃미남 배우로 자리 잡았다.
유지호 기자 rjh@tvreport.co.kr / 사진= TV 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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