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변예진 기자] 90년대 TVB의 ‘5대 미인’ 중 한 명으로 손꼽히던 홍콩 여배우 조이스 찬(Joyce Chan·47)이 3년 전 비밀리에 딸을 출산했다.
7일(현지 시간) 외신 매체 8days에 따르면 조이스 찬은 보육원에서 3살 아이를 데려가는 모습이 포착된 후 비밀리에 딸을 낳았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그는 오랫동안 싱글이라고 주장했기 때문에, 해당 소식이 알려진 후 많은 대중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최근 조이스 찬은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딸이 있다는 사실을 밝히며 “이 소식은 3년 전에 발표했어야 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남편에 대해 “엔터테인먼트 업계에 종사하지 않는 단순하고 겸손한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이후 조이스 찬의 지인은 현지 매체를 통해 조이스의 남편이 배우 황자화(黃子華)의 매니저라고 밝혔다.
지인에 따르면 성공적인 F&B 사업을 운영한 조이스 찬의 어머니는 두 사람의 관계에 반대했다고 말했다.
그는 “조이스 찬의 어머니는 부유하고 존경받는 사람으로, 딸이 두 명뿐이고 교육도 잘 받았기 때문에 당연히 딸이 잘 결혼하기를 바랐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어머니는 매니저와의 관계에 여러 번 반대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조이스 찬은 어머니의 바람을 거부하고 가정을 이뤘다. 이후 사위의 성실하고, 가족을 잘 돌보는 모습에 어머니는 결국 그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지난해 조이스 찬의 어머니는 딸의 가족에게 수천만 달러 상당의 고급 아파트를 선물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조이스 찬은 어머니의 재정적 지원을 받아 직장 생활을 접어두고 딸을 돌보고 있다.
그의 딸은 연간 수업료가 약 11만 홍콩 달러(한화 약 1,950만 원)인 명문 유치원에 다니고 있다. 조이스 찬은 딸이 다니는 유치원에서 활동에도 자주 참여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변예진 기자 byj@tvreport.co.kr / 사진= 조이스 찬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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