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공지현 기자] 마돈나(Madonna, 65)가 상반기까지 2024년 월드투어에서 가장 많은 수익을 올린 가수로 뽑혔다.
최근 폴스타(Pollstar)의 중간 보고를 따르면 마돈나는 ‘셀러브레이션 투어(Celebration Tour)’의 성공으로 2024년 현재까지 월드투어에서 최고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평균 티켓 가격이 208.85 달러(한화 약 28만 8,964.86 원)이며, 평균 수익은 2,794,007 달러(한화 약 38억 6,606만 7,485.90 원)를 올렸다. 그는 올해 상반기까지 1억 7,900만 달러(한화 약 2478억 2500만 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마돈나에 이어 콘서트 티켓을 많이 판 이는 배드 버니(Bad Bunny, 30)다. 배드 버니는 상반기에 1억 7,460만 달러(한화 2417억 원)을 벌어들였다.
폴스타의 중간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 바이러스가 줄어든 이후 투어가 폭증했고, 최근 몇 년간 기록적인 티켓 판매량을 기록했다. 2024년 상반기에는 라이브 음악의 성장이 안정세를 보였다. 전년과 비교했을 때 큰 폭의 증가나 감소는 없었다. 2023년 전체 총 수익은 2022년보다 51.1% 증가했으며, 공연당 평균 총수익은 64.7% 증가했다. 그러나 2024년에는 17% 이상 급증하거나 15% 이상 감소한 사례는 없었다.
한편,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 34)의 ‘에라스(Eras)’ 투어 수치를 공개되지 않았지만, 작년 12월에 폴스타는 테일러 스위프트의 ‘에라스’ 투어가 역대 최고 수익을 올린 투어이자 역사상 최초로 10억 달러(한화 약 1조 3842억 원)를 돌파한 투어라고 발표했다. 지난 5월부터 ‘에라스’ 투어의 유럽 공연을 시작한 테일러 스위프트가 올해 수익도 1위를 찍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공지현 기자 gjh@tvreport.co.kr / 사진=마돈나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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