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팝스타 카니예 웨스트가 오는 8월 내한해 국내 팬들과 만난다.
7일 공연주관사 넥스티스 측은 공식 소셜 계정을 통해 카니예 웨스트의 첫 단독 내한공연 일정을 소개했다.
넥스티스의 자회사 채널캔디에 따르면 웨스트는 오는 8월 23일 경기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내한 공연을 개최하고 국내 팬들과 만난다.
웨스트의 한국 방문은 지난 2020년 동해안 낙산해수욕장에서 열린 힙합 페스티벌 ‘서머 위크앤티’ 이후 14년 만이다.
웨스트는 미국을 대표하는 힙합 뮤지션으로 일찍이 제이지, 알리샤 키스, 재닛 잭슨 등의 프로듀서로 이름을 알린 그는 지난 2004년 데뷔 앨범 ‘더 칼리지 드롭아웃'(The College Dropout)으로 무려 그래미 어워드 10개 부문 후보에 오르며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남다른 패션 감각으로 나이키, 아디다스 등 유명 브랜드와 협업은 물론 자신의 브랜드 ‘이지’를 론칭하며 사업가로도 수완을 뽐냈던 웨스트는 지난 2월 타이 돌라 사인과 협업한 앨범 ‘벌처스 1′(VULTURES 1)로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1위와 싱글 차트 ‘핫 100’ 1위를 휩쓸며 여전한 영향력을 뽐냈다.
웨스트는 기행으로도 대표되는 스타로 지난 2021년 할리우드 셀럽 킴 카다시안과 파경을 맞은 그는 비앙카 센소리와 결혼, 연일 노출 패션을 선보이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ABC ‘지미 키멜 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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