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산하 기자]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의 남자친구이자 축구선수 트래비스 켈시(Travis Kelce)가 최근 넷플릭스의 제안을 거절했다고 밝혔다.
2일(현지 시간) 데드라인에 따르면, 트래비스 켈시는 최근 ‘Bussin’ with the Boys’ 팟캐스트의 한 인터뷰에서 TV쇼 출연 계획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넷플릭스로부터 다큐멘터리 시리즈 ‘리시버’에 출연 제의를 받았냐”는 질문에 트래비스 켈시는 “받았다. 근데 잘 모르겠다. 차라리 그냥 공이나 차는게 더 좋을 것 같다. 나는 이미 팟캐스트랑 그런 것들을 충분히 할 만큼 했다”고 대답했다. 이어 그는 “망할 리얼리티 쇼에 질릴 대로 질려버렸다”고 덧붙였다.
트래비스 켈시는 동생 제이슨 켈시(Jason Kelce)와 그의 다큐멘터리 시리즈 ‘켈시’에게 큰 응원을 보내며 “그가 옳은 선택을 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건 제이슨이고, 나는 그런 쇼에 출연하고 싶은 마음이 있는지 모르겠다. 공에만 집중하고 싶다”고 의견을 말했다.
‘리시버’는 넷플릭스의 다큐멘터리 시리즈로, 지난 2023년 패트릭 마홈즈(Patrick Lavon Mahomes), 커크 커즌스(Kirk Cousins), 마커스 마리오타(Marcus Mariota)가 출연했던 ‘쿼터백’의 후속작이다.
한편 트래비스 켈시와 미국 팝가수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는 지난 2023년 9월부터 공개 열애를 이어오고 있다. 최근에는 테일러 스위프트의 콘서트에 트래비스 켈시가 댄서들과 함께 등장해 무대를 꾸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김산하 기자 ksh1@tvreport.co.kr / 사진= 채널 ‘Bussin’ With The Boys’ , 테일러스위프트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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