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공지현 기자] 대만 배우 오우양니니(歐陽妮妮)가 프러포즈 파티에서 아버지와 입을 맞추는 장면이 소셜미디어에서 화제가 됐다.
지난달 29일, 오우양니니는 6년 동안 사귀는 남자친구에게 프러포즈를 받았다. 프러포즈 파티에는 오우양니니의 가족도 모두 참석했다. 유출된 프로포즈 영상에서 오우양니니는 그의 아버지와 입을 맞췄다.
한 누리꾼은 해당 영상에 대해 “다 큰 성인이 아빠와 입을 맞추다니.. 너무 불편해서 못 보겠다”라며, “개인적으로 받아들일 수 없는 행동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부정적인 입장을 표했다.
놀랍게도 해당 글은 2700개 이상의 공감을 받았으며, 다른 누리꾼들도 “나도 불편했다”, 딸이 이미 다 컸는데 입맞추는 건 좀…”, “다시 봤는데 진짜 입 맞췄네”, “남편이 시어머니와 친근함의 의미로 키스한다고 생각해 봐라” 등 불쾌하다는 댓글을 달았다.
그러나 오우양니니 가족 문화일 뿐이라며 괜찮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적지 않았다. 이들은 “감정 좋아서 괜찮아”, “집안마다 교육 방식이 다르니까 이해할 수 있어”, “그럴 수도 있지”라고 말했다.
공지현 기자 gjh@tvreport.co.kr / 사진=오우양니니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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