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산하 기자] 미국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콘서트 중 무대 오작동으로 플랫폼에 갇히고 말았다.
지난 6월 29일(현지 시간), 테일러 스위프트는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에라스 투어’ 콘서트를 진행했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이날 완벽한 퍼포먼스를 보여주던 중 무대 오작동으로 높은 플랫폼에 갇히는 사고를 당하고 말았다.
사고는 ‘The Smallest Man Who Ever Lived’를 공연하던 중 발생했다. 무대 장치가 계획대로 제때 후퇴하지 않아, 테일러 스위프트가 무대 위에 갇히게 된 것이다. 다른 댄서가 있던 건너편 플랫폼처럼 무대로 사라져야 했던 장치가, 단단히 고정되어 움직이지 않아 테일러 스위프트는 높은 장치에서 내려오지 못했다.
다행히 테일러 스위프트는 그간의 경험으로 동요도 없이 기술적 문제가 처리 되기 전까지 침착하게 자리를 지켰다. 그녀의 댄서 잰 라브닉(Jan Ravnik)이 이후 테일러 스위프트 쪽으로 간 뒤 그녀가 높은 무대 장치에서 내려올 수 있도록 도와줬다. 둘은 다시 대형을 이루고 공연을 성공적으로 이어갈 수 있었다.
한 편, 더블린에서의 공연 첫날 밤, 테일러 스위프트는 오렌지색 크롭 탑과 초록색 치마를 입고 나타나 아일랜드의 국기를 표현해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테일러 스위프트의 ‘에라스 투어’는 지난해 3월부터 시작해 성공리에 진행 중이다. 최근 아일랜드에서의 공연을 진행했으며, 오는 11월까지 일본, 호주, 싱가포르, 네덜란드, 스위스, 폴란드, 독일, 이탈리아 등에서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산하 기자 ksh1@tvreport.co.kr /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