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팝스타 저스틴 팀버레이크가 논란 이후 콘서트를 강행하는 건 물론 음주단속에 강한 불만을 드러내 또 다시 빈축을 사고 있다.
팀버레이크는 21일(현지시간) 시카고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펼쳐진 ‘포겟 투모로우 월드 투어’ 무대에 올랐다.
새 앨범 발매 투어 중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팀버레이크는 “우린 우여곡절도 함께한다. 힘든 한 주였지만 난 여기 있다. 이 순간을 바꿀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다”라며 소감을 나타냈다.
앞서 팀버레이크는 지난 18일 미국 뉴욕 주 새그 하버에서 음주운전 혐의로 체포됐다. 당시 팀버레이크는 아메리칸 호텔에서 친구들과 술을 마신 후 운전대를 잡았다가 경찰에 적발됐다. 팀버레이크는 음주운전 혐의와 정지 신호에 정차하지 않은 행위, 차선 위반 등의 혐의를 받는다.
이후 팀버레이크 측은 “그는 딱 한 잔만 마셨다. 그리고 겁에 질려 밤새도록 구금돼 있었다”라고 주장했으나 연예매체 피플이 입수한 보고서에 따르면 경찰은 팀버레이크가 과음을 했을 것이라 추정하고 있다.
경찰 보고서엔 “팀버레이크의 눈은 충혈 되고 유리알 같았으며 입에선 강한 알코올 냄새가 났다. 말이 느려지고 걸음이 불안정한 건 물론 현장 음주 테스트에서도 낮은 점수를 받았다”라고 기재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팀버레이크는 지난 2012년 배우 제시카 비엘과 결혼, 슬하에 2남을 두고 있다. 이번 팀버레이크의 음주운전에 비엘은 큰 충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저스틴 팀버레이크 소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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