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한아름 기자] 힙합 뮤지션 트래비스 스콧(33)이 2건의 경범죄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20일(현지 시간), 외신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힙합 뮤지션 트래비스 스콧은 무단 침입과 무질서한 음주 혐의로 체포됐다. 트래비스 스콧은 무단침입 혐의로 500달러(한화 약 69만 원), 음주 혐의로 150달러(한화 약 20만 원)의 보석금을 납부했다.
이날 경찰은 미국 마이애미 해변에서 소동이 벌어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부두에서 소리를 지르는 트래비스 스콧을 발견했다. 이어 경찰은 트래비스 스콧을 무질서한 음주와 선착장에 무단 침입한 혐의로 체포했다.
경찰은 트래비스 스콧에게 “음주했나”라고 심문했다. 트래비스 스콧은 “마이애이미다”라고 알 수 없는 말을 하며, 혼란을 야기했다. 이후 그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엑스(구 트위터)에 “Lol”이라는 글을 게시했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스토리(24시간만 열람할 수 있는 게시물)에는 머그샷을 포토샵으로 꾸며 게재했다.
트래비스 스콧의 변호사는 매체에 “(트래비스 스콧이) 오해로 인해 잠시 구금된 것이다”라며 “신체적 다툼은 없었고, 신속하고 우호적인 해결을 위해 협력해준 당국에게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한편, 트래비스 스콧은 할리우드 스타 카일리 제너와 지난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교제했다. 두 사람 사이에는 두 명의 자녀가 있다.
트래비스 스콧은 지난 2013년 데뷔한 이후 많은 사랑을 받으며, 그의 곡은 빌보드 Hot 100 순위에 여러 차례 올랐다.
한아름 기자 har@tvreport.co.kr / 사진= 트래비스 스콧 소셜네트워크서비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