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소연 기자] 전 미식 축구(NFL) 감독 빌 벨리칙이 48세 연하 여자 친구와 데이트를 즐기는 현장이 포착돼 화두에 올랐다.
19일(현지 시간) 외신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19일(현지 시간) 오전 빌 벨리칙(72)은 여자 친구 조던 허드슨(24)과 22만 5,000달러(한화 약 3억 1,151만 원)짜리 슈퍼보트에서 데이트를 즐겼다.
해당 슈퍼보트는 빌 벨리칙이 8번의 슈퍼볼 우승 횟수를 따서 ‘VIII Rings’라는 이름이 지어졌다. 이날 그는 남색 반팔티와 흰색 반바지, 야구 모자를 착용한 채로 각종 짐을 들며 조던 허드슨 옆을 지켰다.
두 사람은 조던 허드슨이 대학생 시절인 2021년부터 교제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소식통에 따르면, 조던 허드슨의 전 치어리더 팀원 중 한 명은 보스턴에서 플로리다로 가는 비행기에서 만나게 됐다고 전했다. 이들은 연락처를 교환하고 그 후 몇 달 동안 연락을 유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의 열애 사실이 알리지면서 미국 현지에서는 부정적인 여론이 주를 이뤘다. 대부분의 누리꾼은 “역겹다”, “무슨 생각이냐”며 차가운 반응을 보였다. 한 누리꾼은 “당신 딸이 주말에 새 남자 친구와 함께 집에 왔는데 그 사람이 빌 벨리칙이라고 상상해 보세요”라며 비아냥거리기도 했다.
한편, 빌 벨리칙은 슈퍼볼 역대 최다 우승 및 최다 진출 감독으로 NFL 역사상 최고의 감독으로 널리 인정받았다. 그는 40년 넘게 NFL에서 감독과 수비 코디네이터로 활동하며 총 11회의 슈퍼볼 진출과 8회의 슈퍼볼 우승이라는 역사에 기록될 만한 업적을 남겼다.
유소연 기자 ysy@tvreport.co.kr / 사진= 조던 허드슨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유튜브 ‘NFL Throwb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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