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한아름 기자] 배우 할리 베리(57)가 작은 사이즈의 옷을 입은 탓에 노출사고를 냈다.
지난 10일(현지 시간), 배우 할리 베리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패션을 위해 ‘배드 앤 부시’가 돌아왔다”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할리 베리는 상의를 탈의하기 위해 스타일리스트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있다. 스타일리스트는 할리 베리의 상의 밑단을 잡아당기며 그가 옷을 벗을 수 있도록 도왔다.
스타일리스트는 할리 베리의 상의를 벗기기 위해 노력했지만, 작은 사이즈 탓에 잘 벗겨지지 않았다. 이에 할리 베리는 “이 옷 누가 만들었냐”라고 외치며 힘겨웠다. 이런 상황 속에서 할리 베리의 가슴이 노출되기도 했다.
옷을 벗기 위해 고군분투하던 할리 베리는 결국 “옷을 잘라야 될 수도 있겠다”라고 농담하며 자조의 웃음을 보였다.
결국 스타일리스트는 특단의 조치를 위해 할리 베리의 팔꿈치를 혀로 핥은 뒤 옷 벗기기를 시도했다. 침 덕분에 상의를 벗을 수 있게 된 할리 베리는 가뿐 숨을 내쉬며 카메라를 응시했다.
해당 영상은 많은 관심을 받으며 약 1만 4,000개의 댓글을 기록했다. 누리꾼은 “나도 저런 적 있다. 너무 공감된다”, “너무 힘들었겠다. 웃는 게 웃는 게 아닌 것 같다”, “소개팅 이후 집에 들어간 여자 같다”,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할리 베리는 지난 1984년 배우로 데뷔했다. 오랜 기간 무명 배우였던 그는 지난 2000년 음주 운전 사고로 이름을 알렸다. 그는 이후 스타덤에 오르며 많은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했다.
한아름 기자 har@tvreport.co.kr / 사진= 할리 베리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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