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소연 기자] 대만 가수 진방언이 파격적인 의상을 입은 앨범 이미지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지난 10일(현지 시간) 진방언(陈芳语·킴벌리 첸)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새 앨범의 이미지를 공개했다. 사진 속 그는 검은 긴 소매의 상의를 입고 검은색의 길고 폭이 넓은 치마를 입었다. 특히 상의는 몸의 윤곽을 드러내는 착시 현상을 불러일으켜 더욱 매혹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외에도 진방언은 치마의 아래 부분이 물에 잠긴 것처럼 물결치는 듯한 효과를 연출해 신비롭고 몽환적인 이미지를 더했다. 그는 사진과 함께 “키키를 소개한다. 모든 플랫폼에 6월 25일에 출시”라는 캡션을 덧붙였다.
이번 진방언의 새 앨범은 3년 만이다. 하지만 이번 앨범 이미지를 보고 누리꾼들은 “너무 선정적인 누드가 아니냐”며 우려를 표했다. 이에 소속사는 “누드가 아니라 옷 자체가 ‘누드 디자인’이다”라고 설명했다.
해당 옷은 프랑스 패션디자이너 장 폴 고티에(Jean Paul Gaultier)가 디자인한 옷으로, 인체의 아름다움을 의상 디자인의 일환으로 형상화한 것이었다.
한편, 진방언은 대만계 호주인으로 현재 대만에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유명 드러머 얀웬과 공개 연애중으로 둘 사이에 결혼설이 제기되기도 했으나 진방언은 이에 대해 부인했다. 그는 지난 2022년 상대방의 성 정체성을 상관하지 않는 범성애자라고 고백하기도 했다.
진방언은 지난 2018년 중국판 ‘프로듀스 101’인 ‘창조 101’에 출연한 바 있다.
유소연 기자 ysy@tvreport.co.kr / 사진= 진방언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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